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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안전을 위한 카시트, 제대로 사용하고 있나요?

 

전 좌석 안전띠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카시트 사용에 대한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개정된 도로교통법 제 50조에 따르면 만 6세 미만 영유아는 유아용 보호 장구(카시트)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하는데요.

 

 

그러나 실제로는 잘 안지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2020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속도로에서의 카시트 미착용률이 38.5%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 중 카시트가 있음에도 착용하지 않은 비율이 15%라고 합니다. 성인에 비해 신체가 미성숙한 유아동의 경우 자동차 사고시 중상을 입을 가능성이 커 해외에서는 최대 13세까지 카시트 사용을 권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카시트 안전띠를 잘못 착용하면 아이가 적절하게 고정되지 못해 사고 시 중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아이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카시트. 잘 선택해서 올바르게 사용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연령에 맞는 카시트 고르는 팁부터 설치방법 등의 유용한 정보를 같이 알아볼까요?

 

 

 

 

연령에 맞는 카시트 고르는 법

 

 

 

연령별 카시트를 따로 써야하나요? 카시트 첫 구매를 앞둔 예비부모님들이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인데요. 카시트를 처음 접하는 분들은 하나로 아이가 클 때까지 쭉 사용하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카시트는 보통 연령별, 신체발달(체중) 정도를 기준으로 단계에 맞춰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나이에 따라 신생아용(바구니 카시트), 컨버터블, 아동용 카시트(부스터 카시트)로 나뉩니다.

 

 

 

먼저 1단계인 신생아 카시트의 경우 바구니형태로 생겨 바구니형 카시트라고도 많이 불리는데요. 유선형시트로 목뼈와 척추등이 불안정한 상태의 영유아에게 적합하며 최대 1개월~24개월까지 사용 가능하다고 하지만 대부분은 10kg 미만까지만 탈 수 있어 첫 돌(12개월 미만)이 되기 전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유아용 컨버터블 카시트는 3세부터 6세용으로, 아이 스스로 목을 가눌 수 있고 척추 뼈도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카시트를 통해 차량 탑승시에도 스스로 앉는 습관을 들여 주는 게 좋습니다. 이 컨버터블 카시트의 경우 각도 및 어깨 벨트, 헤드쿠션 높이 조절 등이 가능한데, 이때 꼭 살펴야 하는 건 벨트 타입입니다. 2점식 벨트의 경우 허리로만 지나가므로 사고 시 벨트가 닿아 있는 복부쪽으로 충격이 쏠려 장기 등이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어 위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고가 나더라도 아이의 체중이 받는 충격을 분산시켜 줄 수 있는 5점식 벨트(어깨와 허리, 양쪽 가랑이를 다섯 방향으로 감싸주는)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동용 카시트는 부스터 카시트라고도 하는데요. 어른용 차량 안전 벨트 착용이 어려운 7세부터 13세(최대 몸무게 36kg까지) 아이들에게 뒷 좌석위에 시트를 올려 그 위에 앉는 형태로 아이의 앉은키를 올려주는 보조시트 같은 역할을 하는 카시트입니다. 이때는 어깨와 허리를 잡아 줄 수 있는 3점식 안전벨트를 사용해 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카시트 설치방법 및 주의할 점은?

 

 

 

차에 카시트를 장착하면 가장 안전한 자리는 어디일까요? 바로 에어백이 없는 조수석 뒷자리입니다. 간혹 혼자 아이를 동반하고 운전할 때 시야에서 벗어 나는게 불안해 옆자리에 태우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사고 시 에어백이 터지면 질식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조수석 뒷자리에 카시트를 장착해야 합니다.

 

 

영유아는 아직 스스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불완전한 상태이므로 카시트는 반드시 후방을 향해 장착 (차량의 진행방향과 반대인 뒤를 보는 형태) 해야 하고, 머리를 자발적으로 지탱하는 것이 어려운 신생아는 목이 편안할 수 있도록 카시트를 최대한 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머리를 잡아 줄 수 있는 헤드 부분의 각도 조절이 가능한 카시트면 더 좋겠죠?

 

 

 

카시트는 고정방식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구별하는데요. 차량 내 부착된 안전벨트 사용 방식과 ISOFIX 시스템 두 가지로 나뉩니다. 여기서 ISOFIX란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정한 흔들림 방지 고정 방식으로 카시트와 자동차를 연결하는 부분을 규격화 한 것인데요.

 

 

이 ISOFIX의 경우 안전벨트 고정 방식에 비해 장착 오류를 줄일 수 있고 설치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 출시되는 카시트들의 대부분이 이 ISOFIX가 적용되어 있다고 해요. (*현재 판매되는 쌍용자동차 전차종에는 ISOFIX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벨트방식 카시트를 장착할 때는 카시트가 바닥좌석과 틈이 없도록 밀착시켜 준 다음 카시트를 고정하는 안전 벨트를 최대한 길게 풀어 차량 시트와 카시트를 고정시켜 줍니다. 다음 느슨해진 안전 벨트를 당기면서 카시트가 뒷자석 바닥면과 단단하게 고정이 되었는지 확인하며 벨트끈을 조여줍니다. 이 때 설치 후 흔들림이 있는지 손으로 움직여 보아야 합니다. 제대로 고정이 되지 않았다면 바닥과 접지한 면의 각도가 안 맞거나 벨트가 중간에 꼬였을 수도 있으니 다시 한번 확인해 보는게 좋겠죠?

 

 

 

ISOFIX가 적용된 카시트의 경우 설치가 매우 간편한데요. 카시트 하단에 보면 메탈로 된 지지대가 있는데, 이를 당겨 차량 시트에 바로 고정할 수 있어, 탈부착이 간편할 뿐만 아니라 안정성 면에서도 뛰어나, ISOFIX 마크가 있는 카시트 선택은 이제 필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요즘 같은 겨울철 아이가 추울까봐 두꺼운 옷을 입힌 채로 카시트에 태우는 경우가 있는 데요. 이럴 경우 사고 시 안전벨트가 아기의 몸을 제대로 잡아줄 수 없기 때문에 안전벨트 사이로 미끄러지듯 튕겨져 나갈 수 있으므로 두꺼운 외투는 벗기고 카시트에 담요나 외투를 덮어주세요.

 

 

 

 

카시트 구매 시 확인해야 하는 체크사항은?

 

 

 

시중에 나온 수많은 제품들 중 어떤 카시트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일단 안전성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인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카시트는 수입, 국내산 모두 KC 안전인증을 통과해야 하는데요. 한국생활환경 시험연구원에서 인증한 KC 안전 인증마크가 있는지 꼭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또한 제품 설명서에 안전 인증번호가 있는지,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 유럽인증기관 테스트를 거친 제품인지도 체크하면 좋습니다. 물론 위에서 언급한 ISOFIX 마크도 확인해야 하겠죠.

 

 

전좌석 안전띠 의무화는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제정된 법규입니다. 잠깐의 편리함을 위해 아이의 생명과 안전을 포기해서는 안되니, 카시트 사용과 안전벨트 착용 습관화를 통해 모두 안전한 드라이빙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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