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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데이트 특집! 벚꽃 부터 해안도로까지, 로맨틱 드라이브 3선 추천

7년만의 강추위였다는 올 겨울 방한은 누군가에겐 선택이나 필수였고, 또 어떤 이들에게는 생존의 문제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지독했던 추위도 계절의 발걸음은 얼릴 수 없었으니, 드디어 모스크바와 남극 보다도 더 추웠다던 긴 겨울이 녹아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때는 꽃피는 춘삼월, 옷장 한구석에서 겨울잠자고 있던 봄옷을 꺼내며 봄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분들을 위해 “화이트데이 데이트 특집 드라이브 코스 3선” 준비해봤는데요. 세상 어떤 캔디나 초콜릿도 추억의 달콤함을 이길 수는 없는 법! 쌍용자동차와 함께 따뜻한 곳을 향해, 대한민국 남쪽 경상도 여행지를 알아보고 미리부터 꽃길을 달려보아요, 렛츠 고!

 

 

“꽃보다 많은 사람은 이제 그만, 합천 100리 벚꽃길”

 

 

바야흐로 봄하면 꽃놀이, 그중에서도 봄꽃의 대명사인 벚꽃의 개화 시기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벚꽃 명소야 전국 각지에 널렸겠으나, 매번 꽃보다 많은 사람 탓에 온전한 정취를 느끼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 분들께 추천하는 데이트 드라이브 코스, 합천호의 자랑 백리벚꽃길을 소개합니다. 4월이면 황매산에 흐드러지게 피는 철쭉이 유명한 합천군이지만, 벚꽃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한 합천호 일원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죠. 1998년 12월, 본래도 아름답다 소문난 황강 위에 합천댐이 완공됨으로써 합천호라 불리는 인공호가 탄생하는데요. 합천호를 에두르는 백리벚꽃길은 주변 금성산과 악견산의 수려한 경치를 배경으로 봉산대교까지 이어지며 벚꽃 터널으로 이어집니다. 이 일대는 어느 각도로 보아도 굴욕 없는 절경을 이뤄 환상적인 데이트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그 외 주변 가볼만한 곳 또한 쟁쟁합니다. 팔만대장경으로 유명한 합천 해인사, 전통과 역사가 숨쉬는 용문정, 국내 최고의 명작을 많이 배출해 낸 시대물 오픈세트장, 합천영상테마파크와 그 유명한 청와대 세트장 역시 구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먹거리로는 합천호에서 잡아올린 잉어와 참붕어 매운탕으로 오토캠핑까지 즐기면서 진한 민물고기의 향취를 느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외에도 고기는 언제나 옳다고 외치는 커플이라면 황토를 먹고 자란 황토 한우와 토종 흑돼지를, 또 간만에 마주한 봄향기를 향유하고 싶다면 산채 한정식을 추천드립니다.

 

합천 백리벚꽃길 드라이브 코스 및 관광 정보

주소 : 경상남도 합천군 대병면

 

찾아가는 길 (서울 기준)
경부고속도로(153.7km) → 통영대전고속도로(119.0km) → 생초삼거리에서 ‘산청, 생초’ 방면으로 우회전→ 오동로(7.2km) → 경상남도 합천군 대병면(합천호)

 

드라이브 코스 추천
송씨고가 → 대병면 → 합천댐 → 악견산 → 영상테마파크 → 청와대 세트장 → 용주면 → 합천군청

 

주변 관광 가이드

합천 해인사, 합천영상테마파크(청와대세트장), 용문정, 가야산, 오도산 자연휴양림 등.

 

주변 맛집
삼성식당 (산채 한정식) 삼가식육식당 (한우, 흑돼지)

 

 

“쪽빛보다 푸른 바닷길, 영덕 블루로드 드라이브 코스”

 

 

봄 하면 꽃이 떠오르듯이, 드라이브 하면 해안도로가 절로 떠오르면서 어느새 머릿속엔 동해안 깊고 푸른 물이 넘실거립니다. 이러한 풍경이 취향인 분들이라면, 두 번째로 소개 드릴 데이트 드라이브 코스 “영덕의 블루로드”가 제격일텐데요. 이 블루로드는 국내 최고의 해안 트레킹 코스로도 유명하여, 드라이브와 레저 모두 즐길 수 있는, 일명 “건강 증진 데이트 코스”입니다. 추천하는 코스는 인생에서 한 번은 가봐야 한다는 당진~영덕간 34호선 국도 중간부터 시작되는데요. 바로 이 곳이 그 유명한 영덕 복사꽃길을 지날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죠.

 

■ 경상북도 영덕군의 복사꽃 개화시기는 4월 중순부터 하순이다.

 

서울에서 34번 국도를 타면서 시작되는 영덕 복사꽃길 ~ 블루로드 드라이브 코스는 무척 긴 편입니다. 그러나 이어지는 에메랄드 빛 바다인 고래불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대진 해수욕장, 전통 고택이 고스란히 있는 괴시리 마을, 산으로 둘러싸인 축산항, 영덕 풍력발전단지, 영덕대게 천지인 강구항으로 닿는 풍경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시간이 아깝지 않습니다.  강구항 블루로드에 도착하면 청량감 가득한 바다와 함께 트레킹 코스를 체험할 수 있는데요. 영덕 블루로드는 빛과 바람의 길 (A코스), 푸른 대게의 길 (B코스), 목은 사색의 길 (C코스), 쪽빛 파도의 길 (D코스)까지 총 네 코스로 이뤄진 도보 트레킹코스가 특히 유명합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푸른 대게의 길에서 즐기는 트레킹은 데이트 코스로 꼭 다녀오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영덕 해맞이 공원에서 시작하는 푸른 대게의 길은 대탄항 1.5KM (25분) – 석리마을입구 3.85KM (1시간 20분) – 대게원조마을 5KM (1시간 35분) – 블루로드다리 2.4KM (45분) – 죽도산 0.5KM (10분) – 축산항 0.5KM (10분) –남씨발상지 1KM (20분)인 코스로 총길이 15.5KM – (5시간)의 해안트레킹코스입니다. 환상의 바닷길이라는 별칭을 가진 있는 푸른 대게의 길에서 바다와 하늘, 그리고 우리 둘만이 존재하는 절대의 고요와 함께 봄의 바다를 걷는건 어떨까요. 영덕에선 메뉴 고민하실 필요 없이, 영덕 대게를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특히 3월엔 영덕 대게 축제까지 열리니 화이트데이 데이트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겠죠?

 

영덕 블루로드 드라이브 코스 및 관광 정보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강구리

 

찾아가는 길 (서울기준)
경부고속도로 → 영동고속도로 → 중부내륙고속도로 → 당진영덕고속도로(상주-영덕)

 

드라이브 코스
당진영덕고속도로(상주-영덕, 34번 국도) → 고래불 해수욕장 → 대진 해수욕장 → 괴시리 마을 → 축산항 → 영덕 풍력발전단지 → 강구항

 

영덕대게 축제 정보

기간 : 2018.03.22.(목)~2018.03.25.(일)

장소 : 경북 영덕군 강구항 일원

가격 : 영덕대게 1kg 당 4~6만원, 박달대게 8~9만원 (4인 가족 기준 2kg)
(시세는 조황 및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 )

 

 

“넘실대는 은빛 물결의, 남해대교 드라이브 코스”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남쪽 바다를 가기 위해서는 꼭 거쳐야 하는 관문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라고 알려진 남해대교인데요. 이 남해대교는 길이 660m, 높이 52m의 아름다운 현수교로 1973년 한국 최초의 현수교로 개통된지 45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그럼 남해대교 드라이브 코스는요? 남해대교를 지나면 남해의 설천 해안도로를 타고 충렬사를 지나서 동쪽으로 도는 해안도로를 향해 남해 벚꽃 터널에 다다릅니다. 남해 벚꽃터널을 만끽하셨다면 다음엔 남해의 자랑인 은모래 비치를 거닐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남해대로를 따라 쭉 내려오면,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상주 은모래 비치가 나오는데요. 해변의 잔모래가 은가루를 뿌려 놓은 것처럼 곱다는 의미에서 이름 지어진 이 해변은, 바로 앞 나무섬(목도)과 돌섬이 자연방파제 역할을 해준 덕에 수면이 잔잔해, 평화로운 기분을 가득 머금을 수 있습니다. 햇살이 비칠 때면 살랑거리는 물결까지 온통 은빛으로 반짝인다는 이 곳, 놓치기엔 너무 아까운 데이트 코스겠죠?

 

 

남해시에서만 맛볼수 있는 신선하고 특색있는 음식을 원하신다면, 미조항 식당의 새싹 멸치회 비빔밥을, 정통 데이트 코스를 원하신다면, 이태리 레스토랑 “이태리회관”을 추천드립니다. 상주 은모래비치 근처의 금포마을도 한적하며 아름다운 해변이 있으니, 꼭 들러서 사진 한 장 남겨주시길 추천드립니다. 해변가 산책을 충분히 즐겼다면, 다시 바닷 바람과 함께 달려볼 차례입니다. 남해시에서 사천시로 넘어가면, 창선-삼천포 대교를 지나게 되는데요. 늑도, 초양도, 모개도를 디딤돌삼아 사천시 삼천포와 남해군 창선도를 있는 창선-삼천포대교는 장장 3.4km나 다섯 개의 다리가 이어지며 육지와 섬을 잇는 장관을 그려냅니다. 마치 남해대교의 역할을 나눠가진 ‘동생 다리’처럼 말이지요.

 

충무공탄신일을 기해 지난 2003년 개통된 창선·삼천포대교는 3개의 섬을 5개 교량으로 이었는데, 형식과 모양도 각기 다릅니다. ‘하로식 아치교’의 창선대교, ‘PC박스 상자형교’의 늑도대교, ‘중로식 아치교’ 형식의 초양대교, 사장교 형식의 삼천포대교 등 각각의 모양은 마치 교량 박물관을 방불케 하는데요. 이외에도 독일마을, 다랭이마을 등의 남다른 구경거리까지 숨어있는 남해에 아직 방문 전이라면, 올 봄엔 꼭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

 

남해대교 드라이브 코스 및 주변 관광 정보

주소 :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

 

찾아가는 길 (서울기준)
경부고속도로(88.6km) → 논산천안고속도로(82.5km) → 순천완주고속도로(111.9km)

 

드라이브 코스
남해대교 → 남해벚꽃터널 → 상주 은모래비치 → 금포마을 → 창선-삼천포대교 → 사천

 

주변 관광지
남해 독일마을, 상주 은모래 비치, 금산산장, 한려해상국립공원, 남해 보리암.

 

맛집
미조항식당(새싹멸치회비빔밥, 갈치조림, 멸치 쌈밥), 1인분 약 1만원. 2인분부터.
이태리회관(정통 이탈리아 레스토랑) 정식 18000원~

 

남해대교 경관조명 점등 시간 : – 하절기 20:00~23:00 – 동절기 18:00~22:00

 

‘화이트데이를 맞아 여러분께 추천 드리는 드라이브 코스 3선! 어떠세요? 벌써부터 봄바람이 스며드는 거 같지 않으신가요? 유난히도 추었던 올 겨울은 털어버리고 손에 손잡고 같이 봄맞이 드라이브를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사탕보다 달콤하고 향긋한 추억 가득 만드시길 바라며, 여러분의 달달한 화이트데이를 쌍용자동차가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