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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차량 관리, 에어컨필터 교체부터 차량 하부 세차까지!

아직은 일교차가 많이 나지만, 3월에 들어서며 낮기온이 제법 따뜻해진 요즘입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갑작스런 눈소식이 한차례 지나며, 염화칼슘이 섞인 눈길을 운전하신 분들이 많은데요. 염화칼슘이 제설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자동차 하부와 아스팔트 부식을 가속화한다는 사실도 알고 계신가요?

 

 

이번 시간에는 쌍용자동차와 함께 알아보는 봄 대비 자동차 관리 꿀팁을 준비했는데요. 염화칼슘 제거를 위한 자동차 하부 세차와 더불어 히터 필터 교체, 워터리스 세차까지 함께 알아보고, 새로운 계절을 맞을 준비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봄맞이 자동차 실내 관리, 에어컨 필터 교체하기”

 

■ 티볼리 트렁크에 들어있는 기본 공구 세트

 

봄을 대비한 자동차 관리는 겨우내 열심히 차량 내부 공기 중의 유해물질을 걸러준 필터를 교체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에어컨 필터는 운전석 옆 글로브 박스를 탈거해내고 교체할 수 있는데요, 이 때에 필요한 공구는 대개 출고할 적에 함께 제공된 기본 공구를 사용하시면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어 편리합니다.

 

■ 글로브박스를 열면 좌측1개, 상단 4개, 우측 2개의 나사못이 보인다.

 

기본 공구를 찾았다면 티볼리 조수석에 앉아 글로브박스를 열고, 상단 4개, 우측 2개, 좌측 1개의 나사못을, 하단에 있는 볼트 및 너트, 나사못 또한 모두 풀어줍니다. 글로브박스로부터 빼낸 못은 한데 모아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티볼리 글로브박스 하단부에는 좌측 1개의 볼트가 있어, 작업 시 렌치가 꼭 필요하다

 

나사못을 모두 제거하면 배선이 보일 때까지 글로브박스 아래쪽을 살살 잡아당겨 천천히 탈거를 진행합니다. 급하게 탈거할 시엔 배선이 손상되는 등의 훼손 가능성이 있으니 힘조절이 필요하겠습니다. 배선이 나타나면 두 종류의 배선 역시 분리하며, 이 때 어디에 무엇이 꽂혀 있었는지 기억해 두면 다시 조립하기 수월합니다.

 

■ 글로브박스 탈거 시 배선 훼손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천천히 진행한다

 

글로브박스를 탈거하고 나면 안에 공간이 보이는데, 그 중 에어컨 필터가 들어있는 부분은 아래의 사진과 같이 노란 색으로 표시된 부분입니다. 정면으로 보이는 핀을 뒤로 젖혀 에어컨 필터 슬로커버를 또 한 번 탈거해 주면, 사용 중인 필터의 아래부분이 보이게 되는데요. 그냥 제거해도 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필터를 살살 흔들며 뽑아내면 수월하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 티볼리 순정 에어컨 필터는 Air Flow 화살표가 조수석에서 운전석을 향하도록 하는 것이 올바르나, 제품에 따라 Air Flow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이 상이하므로 정확히 알고 장착해야 한다.

 

사용하던 에어컨 필터를 제거 완료하였으면 드디어 준비된 새 에어컨 필터로 교체해 줄 차례입니다. 새 에어컨 필터는 교체 전 필터를 살짝 구부려서 꺾이기 쉬운 상태로 만들면 장착이 쉽습니다. 이 때 필터에 그려진 화살표(Air Flow)가 있는 면이 아래를 향하도록 하며, 화살표가 운전석을 가리키도록 장착합니다. (순정용품 기준, 제품마다 상이) 새 필터 장착 후에는 분해의 역순으로 글로브박스를 조립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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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울 때 간편하게, 물 없이도 가능한 워터리스 세차”

 

 

‘워터리스’ 세차 제품을 사용하여 염화칼슘 등의 부식을 촉진시키는 물질들을 제거하는 방법은 추운 계절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물세차를 하면 얼어붙을 수 있는 겨울철이지만, 세차를 하지 않고 오래 방치하면 찌든 때가 잘 빠지지 않아 나중에 배로 힘이 들 수가 있는데요. 이렇게 부분 세차가 꼭 필요할 때라면 워터리스 세차 제품이 요긴하게 사용됩니다.

 

워터리스 제품으로 세차를 할 시엔 스크래치(*스월마크)를 주의해야 합니다. 오염된 부분에 제품을 묻혀 닦아내는 식의 방법을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스크래치가 많이 발생하는 것인데요. 이는 세차 시 큰 알갱이를 먼저 걸러내고, 남은 오염 물질을 닦아내는 방법으로 스크래치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닦아낼 극세사 타월을 많이 준비하여 처음엔 스크래치를 낼 수 있는 입자가 큰 알갱이부터 부드럽게 제거하는 식으로 진행하며, 반드시 한 쪽 방향으로만 반복해서 닦길 권장 드립니다.

 

* 스월마크(Swirl Mark) : 자동세차, 손세차 시 부적절한 타월 사용, 주행 시 발생하는 모래먼지, 등에 의해 생기는 둥그런, 혹은 거미줄 형태의 잔스크래치.

 

워터리스 세차 순서 및 주의사항

1. 제품을 차체에 묻히기 전, 먼지털이 등으로 입자가 큰 오염물질 걷어내기

  • 스크래치 최소화를  위해 털 끝 부분만 사용

2. 각 차량에 맞는 워터리스 제품 도포

  • 오염 물질을 녹이기 위해 30초에서 1분 가량 대기

3. 깨끗하고 부드러운 타월로 오염물질 닦아내기

  • 반드시 한방향으로 닦아낼 것
  • 타월이 더러워지면 자주 교체하여 스크래치 방지

 

 

“염화칼슘 아웃, 차량 하부 세차는 꼼꼼하게!”

 

 

기온이 날로 올라가 영상으로 올라온 만큼, 이제 오전에는 물세차를 해도 얼어붙을 위험이 없어졌습니다. 제설에 이용되는 염화칼슘은 당시엔 요긴하게 사용되지만, 지나고 나면 차량 하부나 아스팔트를 부식시키는 주범이기도 합니다. 사실 눈길 주행 후엔 신속하게, 또 자주 차량 하부를 세척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이는 자동차의 중요 부품이 하부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 부식될 시 데미지가 크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차가 출고될 당시에 어느 정도 하부 코팅이 되어있기는 하지만, 언더 코팅을 따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으니 알아보시고 신중히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자동차 셀프 세차 순서 알아보기

1. 차량의 열을 충분히 식힌 후 하부 세차 진행

  • 가열된 차량 하부에 갑자기 차가운 물이 닿을 시 균열 위험 

2. 수압이 낮은 물로 구석구석 염화칼슘 제거

  • 고압수로 제거 시 염화칼슘이 더욱 깊이 박힐 수 있으므로, 낮은 수압으로 시작

3. 범퍼 하단 쪽부터 시작하여 타이어와 휠 사이에 고압수 분사

  • 특히 휠 사이를 꼼꼼하게 확인하며 염화칼슘 제거

4. 드라이타월로 물방울 자국이 남지 않게 구석구석 닦아주기

 

꽃피는 춘삼월에 들어서니, 영상으로 올라가는 기온과 함께 마음도 들떠오기 시작합니다. 봄맞이 세차 하시고 공기 좋은 곳으로 드라이브 다녀오시길 바라며, 쌍용자동차가 여러분의 새로운 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