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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렉스턴 시승기! 부산 여행 감천문화마을과 해운대, ‘낮’ 편

G4렉스턴 시승기 때문에 부산에 다녀온 것은 아니었지만, 부산에 갈 일이 있어서 마땅한 차를 고르다 보니 승차감이 편안한 G4렉스턴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국내 도시 중, 울을 제외한  매력적인 도시를 꼽으라면 으레 부산얘기가 나오곤 합니다. 저 역시도 그러하지만,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에게 먼 바다도시에 대한 동경은 당연하겠죠. 게다가 누구에게나 젊은 시절, 부산에 추억 하나쯤은 남겨두고 왔을 것이라는 연유에서도 그러할 것입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던 중, 마침 해운대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할 기회가 생겼기에, 겸사겸사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감천문화마을까지 방문해보게 되었습니다.

 

 

무박 2일, G4렉스턴 타고 떠나는 밤도깨비 부산行

 


■ 코드명 Y400의 컨셉트카 이미지

 

어떤 교통수단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부산 가는 길은 극과 극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KTX를 타는 것이 가장 편합니다. 하지만 서울에서 부산까지란 말을 들으니, 운전하고픈 욕심이 샘솟더니 차를 타고 가는 데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대개 어딜 가든 직접 차를 몰아서 가는 걸 선호하는 편인데, 왕복 10시간 이상에 900km가 넘는 거리를 운전한다고 생각하니 적잖이 부담스러워 고민이 됐던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일단 마음을 먹고 나니까 “기왕지사 최대한 많이 경험하자.” 하며 욕심까지 내게 됐고, 또 그러다보니 어느새 새벽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에 돌아오는 밤도깨비 일정까지 완성됐습니다. 부담 반 기대 반. 복잡한 감정이 섞여 있었지만 막상 집을 나서자 새벽 공기가 기분 좋았습니다.

 

1000Km 가까이 되는 이번 여정을 함께한 차는 G4 렉스턴입니다. ‘장거리 운전에 걸맞는 승차감 좋고 묵직한 차’ 가 선택의 주된 이유지만,  참여하는 행사와 관련해 G4렉스턴의 고급스러운 분위기 역시 필요했습니다. 14년 전, 뉴코란도부터 쌍용차만 고집해 온 제게는 전통 SUV의 특징이 익숙합니다. 올해 렉스턴이 세대 교체를 하면서 최근 도심형 SUV들처럼 날렵함만 강조하는 것 아닌가 하고 우려를 했던 적도 있었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습니다. 구식이라는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 버렸음에도 각은 여전하며 1.5박스 형태가 고스란히 남아 전통적인 SUV의 모습까지 유지했으니까요. 시승기에 대해 생각하게 된 것도, 외관에 매료 됐기 때문이었습니다.

 


■ G4 렉스턴의 전후 모습

 

가끔 덩치에 비해 휠 하우스 볼륨이 약하다는 말을 들었는데, 직접 보니 이렇게 큰 사이드 패널에 휠 익스텐드까지 붙이는 건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C 필러가 수직에 가깝고 두툼하며, 이어지는 적재함 출입문은 거의 평면이었습니다. 큰 적재공간은 그 효율성이 극대화 되어 있었고, 초기 5인승으로 나왔던 것에 3열 좌석을 추가해 7인승으로 만들었음에도 공간은 여전히 넓었습니다. 최근 나온 도심형 SUV에 익숙한 분들이라면, G4렉스턴을 처음 탈 때 높은 시트 포지션 때문에 놀랄 수도 있습니다. 이 정도면 에어 서스펜션을 달아 차량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법 합니다. 하지만 이질감으로 느껴졌던 높은 시트는 익숙해지기만 하면 어느새  편안함으로 다가옵니다.

 

 

어둠도 안개도 방해할 수 없었던 G4렉스턴

 


■ G4 렉스턴의  3D AVM은 화면분할(AVN)까지 지원해 편리하다

 

오전 4시, 모두가 잠든 시간에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집을 떠났습니다. 아파트 주차 사정이 여의치 않아 미리 편한 자리에 차를 세웠지만 G4 렉스턴 몸집이 워낙 육중했던데다 이중 주차된 차들도 피해야 하는 상황에서 차를 꺼내기가 퍽 녹록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사방이 어두워 더욱 곤란했지요. 그럴 땐 ‘3D 어라운드 뷰(AVM)’라는 마법 카드를 사용하면 해결됩니다. 어둠 속 시야는 물론 사각지대까지 비춰주는 4대의 카메라 덕에 평소보다 수월하게 주차장을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 중부고속도로 야간 주행

 

태릉을 통해 북부간선도로 진입 후, 다시 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고 한강을 건넜습니다. 이어서 하남 JC 남쪽으로 직진해 중부고속도로를 탑니다. 동서울요금소를 지나자 길은 영동고속도로와 만나는 호법JC까지 두 개로 갈라집니다. 하나는 중간에 국도와 연결되고 다른 하나는 IC가 없다는 것 말고는 차이가 없으니 그저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대로 따라갈 따름입니다. 중부고속도로는 대전 직전, 남이 JC에서 경부고속도로와 합쳐집니다. 교통량은 적었지만 중간중간 짙은 안개 탓에 천천히 달렸습니다.

 

G4 렉스턴은 2t 이 넘는 대형 SUV 지만 고속주행이 편한 차입니다. 쌍용자동차 특유의 정직한 서스펜션과 묵직한 프레임은 고속 주행 중 직면하는 크고 작은 충격과 흔들림에도 차체를 안정적으로 잡아줍니다. 노면으로부터 다소 큰 충격이 올라오더라도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충격은 거의 없기에, 장거리 운전에도 피로감이 크지 않습니다. 고속에서 가속 반응 또한 부드러워 장시간 페달을 밟아도 다리가 쉽게 피곤지지 않았습니다.

 

 

고단한 장거리 운전, 중간 휴식은 필수!

 

먼 거리를 차로 이동할 경우 두 시간에 한번, 30분 이상 차에서 내려 쉬시길 권장드립니다. 새벽이었지만 맑은 정신으로 집을 나섰는데, 운전을 시작한 지 두 시간이 넘자 이내 몽롱함이 찾아왔습니다. 이 날은 금강휴게소에서 아침을 먹으며 처음으로 쉴 생각이었지만 비룡JC를 지나자 당장이라도 쉬고 싶을 정도로 피로가 몰려왔습니다. 결국 목적지를 10분 남기고 휴게소로 들어갔습니다. 졸음에는 장사가 없다는 말이 꼭 어울리는 상황이었습니다. 집을 나선지 두 시간 십오 분만의 휴식은 무척 달콤했습니다.

 


■ 금강휴게소 앞의 G4렉스턴

 

잠시 눈을 붙이고 금강휴게소에 들어서니 시계는 오전 7시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휴게소에 개시 손님으로 도착해 아침을 먹습니다. 들어설 때 푸른색이던 물안개는 그새 환해졌지만 금강은 여전히 보일락 말락, 오리무중(五里霧中)입니다. 잠시 눈을 붙인 것이 무척 도움이 됐는지, 식사를 마치니 기운이 솟아 주변 산책에 나섭니다.

 


■ 안개 속 금강휴게소 전경

 

아침 식사 후 산보로 심신을 100% 충전하고, 다시 부산으로 출발! 부산에서 첫 일정은 감천문화마을이었습니다. 부산의 서쪽으로 들어가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내비게이션은 서부산 IC를 가리킵니다.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의 종착지 되는 곳입니다. 금강휴게소를 뒤로하고 김천에서부터 중부내륙고속도로에 올랐습니다. 이어 칠원JC에서 북 창원을 경유하는 남해고속도로로 갈아탑니다.

 

 

항상 기억 속 이 구간은 차가 많았는데, 이번 여행에서도 여전했습니다. 냉정JC에서 다시 제2 남해고속도로 지선을 타고 서부산 IC를 통해 부산시내로 들어갑니다. 이동거리 432km, 여기까지의 통행요금은 1만 8400원이며 소요 시간은 휴식시간을 포함해 6시간 30여 분이었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부산, 감천문화마을

 

부산 중심가로 들어서면 구덕터널을 지납니다. 여기서부터 첫 번째 목적지인 감천문화마을로 가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서대신역에서 대티 터널을 지난 후 까치 고갯길을 넘어가는 것이 첫 번째이고, 부산 1호선을 따라 토성역에서 부산대학병원을 끼고 우회전해 까치고개 방면으로 올라가는 것이 두 번째입니다. 내비게이션의 안내를 따른다면 후자의 경로를 이용하게 됩니다.

 


■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은 한국동란 시절 피난민들이 옹기종기 모여 살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그 역사를 간직한 마을입니다. 산자락의 집들은 경사를 따라 계단식으로 자연스럽게 줄을 서있죠. 그 안으로 들어가면 골목 끼리좁고 길게 이어진 전형적인 산동네가 펼쳐집니다. 쇠락해가던 마을이 지금은 일 년에 185만 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유명 관광지가 됐으니, 이것도 나름의 출세일까요.

 


■ 감천문화마을의 아름다운 전경

 

누군가는 감천문화마을을 한국의 산토리니(에게해 남쪽 그리스령의 키클라데스 제도 남쪽 끝에 있는 섬)라고 부른답니다. 산비탈에 파스텔톤으로 칠해진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모습이 그러한 느낌을 자아내기도 하는데요. 작은 공방과 카페들이 생기면서 마을엔 활력이 돌았지만, 여전한 삶에 힘들고 몰리는 외지 사람들 때문에 일상이 불편한 주민도 있을 것입니다. *젠트리피케이션 과정을 겪고 있는 삼청동에서 태어나 40년 가까이 살았기에 제게는 충분히 상상될 만한 일입니다. 감천문화마을에 한두 시간 머물다 가는 우리 방랑자들이 지켜야 할 것이 많은 이유입니다.

 

  •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 낙후된 구 도심이 개발되면서 타 지역의 중산층이 유입되어 기존 원주민을 대체하는 사회현상. 마을공동체가 깨지고 유대관계가 사라지는 것을 의미하기도 함. 지역사회가 관광 명소가 되면서 주거지역이 상업지역을 대체되는 것도 동일하게 본다. 급기야 원래의 지역적 특성을 잃어버린 후 쇠락한 상업지역으로 변하는 단계까지 포함하기도 한다.

 

 

이 곳에는 예쁜 카페뿐 아니라 작은 공방, 문화체험 공간이 골목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따라서 제대로 즐기시려면 사전에 충분히 계획을 짜고 오는 것이 좋습니다. 무작정 왔다면 마을 입구에 위치한 안내센터에서 지도를 구입(3000원) 해 추천코스를 따라가보세요. 참고로 감천문화마을은 카드 보다 현금을 선호하니, 미리 준비하시길 권장합니다. 마을 입구에 새마을금고 현금지급기가 있으니 이를 이용해도 좋겠습니다.

 


■ 감천문화마을의 느린 우체국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하면 반드시 들려야 하는 3곳이 있습니다. 첫째로 마을 동쪽 언덕에 위치한 전망대느린 우체국입니다. 전망대는 마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1층 사무실에서 기념엽서와 카드를 구입해 느린 우체국 우체통에 넣으면 우체통에 따라 다음 날, 또는 일 년 후에 원하는 주소로 발송됩니다.

 


■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포토존

 

또 하나는 마을 서쪽 끝에 있는 어린 왕자와 사막 여우 상입니다. 두 친구 사이에 앉아 찍는 인생 사진은 인기가 좋아서 10분 정도 줄 서기는 기본입니다. 마지막으로 꼭 가볼 곳은 마을 입구 남쪽에 있는 ‘하나되기 포토존’ 인데, 판넬로 돼 있는 3명의 사람 실루엣 안에 마을을 그려 넣어 각도를 잘 맞추면 그림과 실제 마을 풍경이 절묘하게 겹칩니다. 엽서 형태로 마을 어귀에서 팔고 있는 상품이기도 하지요.

 


■ 감정초등학교 공영주차장

 

감천문화마을에는 지정된 차량과 택시만이 출입 가능합니다. 진입로는 2차선이며 경사졌고, 불법주차 단속이 잦으니 차는 반드시 주차장에 세워야 합니다. 주차장은 마을 입구 건너편, 감정초등학교 운동장 밑에 공용으로 마련 돼 있습니다. 학교가 세워진 언덕을 파서 만든 시설이라 사실상 지상 2층에 해당합니다. 공용주차장이라고는 하지만 운영은 주민들이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차요금은 저렴하며 결제는 현금으로만 가능합니다. 이 날 2시간 조금 넘게 주차하고 결제한 금액은 2,300원 입니다. 주민분들께서 자동차의 배기가스에 민감하니, 주차 후엔 곧바로 엔진을 끄고, 반대의 경우도 시동을 건 후 바로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감천문화마을 문의 및 해설정보

•  안내센터 : 051-204-1444

•  문화 관광해설사 051-780-2177

•  마을 안내해설 051-291-1444 (예약 필수)
-외국어 해설 가능.

•  홈페이지 : http://www.gamcheon.or.kr

 

감천마을에서 나와 이번에는 반대 방향인 까치고개로 올라갔습니다. 마을에서 나와 대티터널을 통과하면 부산역에서 가까운 곳입니다. 다음 목적지는 이기대(二妓臺). 가는 방법은 역시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부산역을 지나 광안리 방향으로 가다가 교남교차로에서 광안대교 입구로 우회전한 후 직진하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보수동 책방 거리를 지나 중앙역을 통과한 후 부산대교를 이용해 영도로 가는 방법입니다. 영도에서 다시 회전 진입로가 유명한 부산항대교를 건너 직진하면 이기대로 갈 수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40에서 50분 정도 소요되고 특히 후자의 경우 부산항대교 통과에 1400원의 요금이 발생합니다. 만일 감천동에서 남쪽으로 내려왔다면 고신대 앞을 지나 남항대교를 건너 영도에 들어설 수 있습니다. 이 코스는 좀 더 빠른 30분 정도 걸립니다.

 

 

 

이기대는 부산 해운대가 바라다 보이는 바닷가입니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임진왜란 당시, 두 명의 기생이 왜장을 앉고 떨어져 죽었다는데 고증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은 해변을 따라 공원이 조성 돼 있어 바닷바람을 맞으면 산책하는 코스로도 유명합니다.

 


■ 이기대에서 바라본 광안대교의 전경

 

이 곳은 승용차로만 접근 가능하고 공용주차장도 멀어 드라이브 코스로는 덜 알려졌지만, 지금은 시티투어 버스가 정차하기 때문에 예전에 비해 방문객이 급증했다고 합니다. 주차공간이 달랑 20석 뿐이었기에, 도착한 때가 평일 오전 이었음에도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주말에는 특히 주차단속을 자주 한다고 하니 방문 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넓고 편안했던 G4렉스턴의 실내

 

계획대로라면 이기대 공원을 한 시간 가량 산책해야 했지만, 새벽 운전으로 인한 피곤함이 2차로 몰려왔습니다. 바다 건너 광안대교와 해운대 마린시티 사진을 찍는 것으로 만족하며 차에서 잠시 쉬는 것도 나름의 운치가 있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오전 일정의 마지막인 해운대. 사실상 목적인 개인적 행사에 참석하고, 저녁 시간에는 부산에 사는 지인을 만날 일정이 있었습니다. G4 렉스턴의 실내는 넓기도 했지만, 특히 브라운 퀼팅 가죽시트 덕에 포근한 느낌이 배가되었습니다. 본디 차에서 쉬면 그 때 뿐이고 고단하기 마련인데, 쉬는 동안 안락함이 느껴졌습니다. 이는 운전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부티 나는 해운대, 살아있네, 살아있어!

 

 

이기대에서 해운대는 광안대교를 이용하면 바로입니다. 소요시간은 20분이며 거리는 약 9km, 통행료는 1000원 입니다. 광안대교의 높은 교각과 파란 하늘을 보면서 운전하면 좋겠지만 해운대 방향은 하부교를 이용해야 합니다. 게다가 부산 여행겸 방문했을 때가 부산불꽃축제 준비기간이었기때문에, 상부교는 차선 일부를 막고 보강공사 중이라 일부러 통과하지는 않았습니다.

 

 

차를 해운대해수욕장 공영주차장에 세우고 G4렉스턴 시승기에서 잠시 자유로워져 봅니다. 해운대 해변에는 여러 주차장이 있는데, 해수욕장에서 멀 수록 주차비가 저렴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미 초겨울에 돌입한지라, 해변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혼자 걸어도 운치 있는 곳이라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해운대 모래밭 아래에는 부산 아쿠아리움이 자리 잡고 있어서 해수욕을 할 수 없는 계절에도 가족들과 방문 할 만 합니다.

 

 

부산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 서면이라면, 가장 부유한 동네는 해운대, 주소로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입니다. 동백 섬 건너 마천루, 마린시티도 같은 동네죠. 초고층 아파트가 흔한 곳입니다. 그 중 최고는 워브 더 제니스 타워 101입니다. 국내에서 제일 높은 주거용 건물로 무려 높이 301m에 80층이나 보유하고 있는 타워입니다. 이 외에 도 60층이 넘는 아파트가 4동이나 더 있으며, 조만간 하나 더 추가될 예정입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 바로 붙어있는 그 유명한 LCT 이야기입니다.

 


■ 풀 미러링 시스템으로 스마트폰과 연동된 9.2인치 대화면

 

행사 시작 전에 여유가 있어, 달맞이 고개와 고개 넘어 기장을 돌아다녔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헤매다 늦을까 봐 차에 핸드폰을 연결하고 내비게이션을 이용해봅니다. G4 렉스턴에 탑재 된 풀 미러링 기능은 9.2인치 대화면에 wi-fi를 통해 손쉽게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부산 여행시 복잡한 도심을 이동할 때 실시간 내비게이션이 필수인데, 이 기능 덕분에 해운대 주변 드라이브를 무사히 마치고 행사장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G4렉스턴은 행사장에서도 주목받았습니다. 자동차 관련 행사라 그랬는지, 현장에서 만난 사람 마다 관심을 보인 덕분에 시승기 얘기를 주고 받느라 어색할 시간도 없었습니다.

무박 2일로 밤도깨비처럼 다녀온 부산 여행, ‘낮’ 편 ! 새벽 출발하여 감천문화마을 까지의 여정, 또 이기대에서 해운대까지 낮 동안의 G4렉스턴 시승기 소개해 드렸는데요. 다음 편에서는 이어 마린시티와 광안대교의 멋진 야경과 더불어 서울로 돌아오는 길의 이야기로 구성된 ‘밤’ 편이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