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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 렉스턴 유라시아 횡단기 5편 – 러시아 자동차 산업의 역사 속으로

유라시아 대륙횡단 대장정의 절반이 넘어선 순간입니다. G4 렉스턴이 드디어 네 번째 스테이지로 향했는데요. 우파에서 출발한 여정은 러시아의 거대한 수도인 모스크바까지 이어졌습니다. 아시다시피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로, 끝없이 펼쳐지는 숲과 그대로의 자연 그리고 넓은 공간을 지닌 나라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웅장한 풍경을 여행하는 동안 G4 렉스턴은 지금까지 중 가장 좁고 험한 길을 달렸고, 엄청나게 움푹 패인 곳과 굴곡이 있는 도로를 운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러시아 도시를 잇는 고속도로가 거의 2차로로 이루어졌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좁은 도로를 달리는 탓에 G4 렉스턴은 차선 유지를 위해 적절한 주의를 기울여야 했습니다. 이 때 G4 렉스턴의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이 도움이 됐죠. 차량이 출발할 때마다 차선 표시를 식별하고, 이를 운전자에게 경고했는데요. 익숙하지 않은 러시아의 좁은 도로를 달릴 때, 이 시스템이 G4 렉스턴의 안전한 전방 도로 주행을 도왔습니다. 그 덕분에 우리는 더 힘차게 G4 렉스턴을 몰고 다음 여정을 향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러시아 자동차 산업 역사 속에서, 쌍용자동차를 엿보다”

 

 

네 번째 스테이지의 첫 번째 목적지는 러시아 산업의 심장부이자 자동차 생산 중심지인 톨리야티였습니다. 그곳에 있는 동안 우리는 러시아 자동차 회사의 역사를 전시하는 ‘라다(LADA) 박물관’에 방문했습니다. 이 박물관에서는 현재부터 197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 자동차의 역사, 그리고 진화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라다는 1970년대와 80년대 소련에서 최고의 판매차가 되었고 90년대에는 전 세계적으로 수출 돼 외화벌이의 주 수입원이 된 바 있습니다. 라다의 차들은 군용 차량에 영감을 받은 박스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이 차의 성공 이후, 라다는 소련의 상징처럼 여겨졌고 모든 사람들이 운전하고 싶어하는 자동차로도 사랑받았죠.

 

 

라다 박물관을 훑으면서 우리는 쌍용자동차의 역사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쌍용자동차는 1954년에 설립된 걸출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 제조 업체입니다. 이 회사는 하동환 자동차 제작소를 시작으로, 마치 라다가 그러했던 것처럼 한국에서 미군을 위한 틈새 시장을 개척한 바 있습니다. 그렇게 성장한 쌍용자동차는 현재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제조 업체로서, 이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힘과 편안함까지 겸비하고 있죠. 그리고 쌍용자동차는 현재 G4 렉스턴이 끊임없는 도전을 하는 것처럼 계속해서 진화 중입니다. 라다 박물관에 전시된 자동차 산업의 히스토리를 보면서, 우린 쌍용자동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감탄 또 감탄, 긴 여행에 최적화된 G4 렉스턴”

 

 

여정을 함께 하는 동안, 우리는 다양한 국적의 언론인, 드라이버와 G4 렉스턴을 경험했습니다. 특히 네 번째 스테이지는 최대 규모의 팀원으로 구성되었는데요. 스웨덴과 이탈리아 언론인을 포함해 총 17명이 이 여정을 함께 했습니다. 많은 인원이 움직이는 만큼 짐도 상당했는데요. G4 렉스턴은 많은 사람과 긴 여행이 가능한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쌍용자동차 이탈리아 사무소 직원은 “처음 G4 렉스턴을 탔을 때, 비행기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타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다리와 팔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넓은 공간이 특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양한 도로 조건을 달리는 긴 여행에 있어 G4 렉스턴은, 그야말로 최적화 된 차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편안하고 넓은 공간은 기본이었고요. 험로를 달리는데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아시다시피 G4 렉스턴은 세 나라를 거쳐 광범위한 거리를 달려왔는데요. 그럼에도 안전성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쌍용자동차 해외서비스팀  허연오 기술수석은 안전성의 핵심으로 ‘차체 고강도 구조’를 강조했습니다. 차체 80% 이상이 고강도 강철 프레임으로 구성된 덕분에 안전한 주행을 돕는 것은 물론, 탑승자를 최대로 보호한다는 것이죠.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G4 렉스턴을 시험했지만, 단 한 번의 고장이나 문제도 겪지 않았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 해주고 있습니다.

 

 

“모스크바를 넘어 다음 스테이지로”

 

 

네 번째 스테이지의 마지막 날, 모스크바에서 100km 이상 떨어진 곳에서부터 도로는 교통 정체로 막혔고, 그곳에서 벗어나기 까지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모스크바 시내 경계에 진입하면서 G4 렉스턴 차량은 줄지어 늘어섰는데요. 그 모습이 장관을 이뤘습니다. 운전석에 앉아 앞 차를 바라보니 마음 한 켠이 벅차 오르기도 했습니다.

 

모스크바는 또 다른 여정을 기대케 했습니다. 우리 대원들은 모스크바를 잇는 서쪽, 유럽으로 가는 첫 번째 진입로를 향해 달렸습니다. 다섯 번째 스테이지는 발트해를 포함해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바르샤바까지, 발트해 연안 국가를 거칠 예정입니다. 50일간 이어진 유라시아 대륙 횡단의 고지가 어느새 눈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계속해서 G4 렉스턴의 끊임없는 도전기를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