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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우주까지! 렉스턴 광고 속 숨은 의미는?

‘대한민국 99%를 위한 1%의 차’이자 ‘SUV 그 자체’인 렉스턴이 약 16년에 걸쳐 진화를 거듭한 것은 비단 기술력뿐만이 아닙니다. 렉스턴만의 뛰어난 기술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이미지를 담아낸 광고 또한 계속해서 변화했는데요. 카리스마 넘치는 SUV 이미지를 그대로 표현한 광고부터 공간을 뛰어넘는 신비한 광고까지. 렉스턴을 표현하는 방법은 시대에 따라 각각 달랐습니다.

 

그 오랜 시간 동안 렉스턴은 유럽 도심을 누비고, 국내 도로를 달리고, 사막 가운데를 가로질렀죠. 2001년 첫 번째 렉스턴부터 2017년 G4 렉스턴까지. 단 한 번도 변화하지 않은 순간이 없었던 렉스턴의 이야기, 광고를 통해 만나 보세요!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1% 렉스턴의 첫 등장”

 

 

2001년, 국내 프리미엄 SUV 시장을 이끌 렉스턴이 세상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1%의 렉스턴’을 표방하기 위해 쌍용자동차는 유럽으로 건너갔죠.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아래의 광고입니다.

 

 

조용한 새벽녘 도심을 달리는 단 한 대의 차, 특유의 위용을 드러내며 늠름하게 도로를 활보하는 렉스턴입니다. 그리고 광고에는 이런 내레이션이 흘러나옵니다. ‘아직 잠들어 있는자 99%, 이미 깨어 있는자 1%’. 이는 아직 아무도 달리지 않은 도로 위, 단 하나의 SUV가 렉스턴이라는 의미를 담은 것이죠. 99%와 1%의 대립각을 통해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렉스턴만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전달한 것입니다.

 

실제 렉스턴은 출시 당시 국내SUV 최초로 3,200cc 대용량 휘발유 엔진을 장착해 경쟁 차량 대비우월한 성능으로 기능적 차별화를 선보였고요. 최고급 SUV답게 안락함에 초점을 맞춰 체형을 기억할 수 있는 메모리 기능과, 3열 시트 장착 등으로 고급화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 프리미엄 SUV의 자존심, 렉스턴”

 

 

광고를 보면서, ‘우리나라에 저런 곳이 있나?’하는 생각이 들 때가 가끔 있죠. 해외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광고도 그렇지만, 국내 구석 구석의 숨은 명소를 배경으로 한 광고는 또 다른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렉스턴 광고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곧게 뻗는 도로, 넓은 해변, 굽이 진 산 길까지. 2002년 렉스턴 광고 속 촬영지 역시 시선을 끌었는데요. 당시 렉스턴 광고는 전북 부안군 석포리, 경남 지리산 화엄사 등의 장소를 돌아다니며 멋진 장관을 그대로 담아냈습니다.

 

 

아름다운 국내 명소를 활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SUV 렉스턴임을 강조한 것인데요. 특히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에 따라 더욱 고취된 애국심을 자극할 수 있었죠. 또 ‘내 가슴 깊숙한 곳, 대한민국이 있다. 렉스턴이 있다’라는 카피로 프리미엄 SUV의 자부심을 드러내면서, 동시에 렉스턴의 가치를 강조할 수 있었습니다.

 

 

“우주를 뛰어넘는 위대한 혁명, 가장 진화한 G4 렉스턴의 탄생”

 

 

일반적으로 자동차 광고라고 하면, 끊임없이 펼쳐진 기존 도로를 활기차게 달리는 장면이 꼭 담기기 마련입니다. 자동차가 광고에서 달렸던 그 길은 잘 알려진 유명 명소이기도 한데요. G4 렉스턴은 한 차원 진화된 차량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존 광고와는 다른 길을 선택했습니다. 지구의 아름다운 경관을 뒤로 하고, 보다 신비로운 우주 공간으로 자리를 옮긴 것.

 

 

■ 1. 드라마 ‘왕좌의 게임’ 촬영지로 유명한 스페인 Tecisa 사막
■ 2. 굽이진 도로가 인상적인 스페인의 Carboneras

 

컴퓨터 그래픽으로 비로소 완성된 이 장면을 위해 쌍용자동차는 스페인으로 향했습니다.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으로 유명해진 스페인의 ‘Tecisa’ 사막에서 SUV의 거칠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죠. 물론 8박 9일간의 촬영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비가 내리는 바람에 사막 가운데 촬영팀이 고립되기도 했는데요. 계속된 비로 촬영장소를 변경하려던 찰나, 거짓말처럼 햇빛이 비춰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낼 수 있었죠.  이후에도 G4 렉스턴은 스페인 전역을 돌아다니며 프리미엄 SUV 특유의 위용을 뽐냈습니다. 사막과 해안이 맞닿은 패치나 도로와 Cabo De Gata도로를 달리는 G4 렉스턴의 이미지로 어떤 도로 환경에서도 완벽한 SUV의 임을 표현할 수 있었죠.

 

그렇게 G4 렉스턴은 ‘좋은 것을 넘어, 위대함으로. GOOD TO GREAT G4 REXTON’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신비한 공간을 넘나들었습니다. 광고를 통해 우주 공간으로의 도약을 이미지화 하면서 G4 렉스턴의 위대함을 뽐낼 수 있었던 것이죠.

 

 

아무도 없는 새벽의 도로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산길, 그리고 지구를 넘어 우주까지. 렉스턴이 달린 길은 어느 하나 같지 않았고, 또 한계도 없었습니다. 광고 속에서 렉스턴이 달린 길이 변화했던 것처럼, 16년이란 기간 동안 렉스턴도 끊임없이 진화해왔습니다. 그리고 2017년, ‘SUV 명가’ 쌍용자동차의 기술이 집약된 단 하나의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이 탄생했습니다. 우주 공간을 달리는 광고에서처럼 G4렉스턴이 한계를 뛰어넘는 가장 위대한 SUV로 남을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