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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SUV 시대, SUV는 왜 인기 있을까?

완성차 시장에서 SUV의 인기는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입니다. 지난해 국내 완성차 시장의 전체 내수 판매량은 153만3,166대로 2018년 대비 0.8% 감소했는데요. SUV만큼은 57만5,662대로 10.7% 성장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SUV 차종의 인기는 더욱 두드러지는데요. 왜 소비자들은 익숙한 세단이 아닌 SUV를 선택하고 있을까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성장한 SUV 시장

 

 

해외 시장에서 SUV가 세단을 넘어 돌풍을 일으키기 시작한 시기는 주로 2008년의 경제 위기를 분기점으로 꼽습니다. 당시 미국 정부는 경기부양책으로 저금리·저유가를 들고나왔습니다. 또한, 높은 휘발유 가격을 이유로 미 정부는 셰일가스와 석유 추출에 투자하면서 휘발유 가격이 급락한 바 있죠.

 

 

유가 하락을 지속시킨 2008년 금융 위기

 

보통 SUV보다 세단의 연비가 더 좋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유지비를 이유로 세단을 선택해왔습니다. 그러나 유가 하락이 지속적으로 이어지자, 미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의 사람들은 차량 구매의 가장 큰 요인으로 연비를 선택할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금융위기 10년 이후인 2018년 기준, 미국 승용차 판매량은 픽업트럭 포함 SUV가 65%, 세단은 35%만을 차지할 정도로 시장이 크게 재편됐습니다.

 

 

 

 

기술 개발로 타고난 단점을 개선하다

 

 

이 시기 SUV의 승차감이나 연비 문제도 상당히 개선됐습니다. 주로 트럭 플랫폼으로 제조하던 SUV는 현재 대부분 세단 플랫폼으로 제조되며, 승차감 개선을 크게 이루기 시작합니다. 강하고 무거운 바디 온 프레임 형태의 제조 방식 외 모노코크 제조 방식이 추가되며, 무게와 안전성도 개선됐습니다.

 

 

바디 온 프레임 방식을 사용한 렉스턴 스포츠

 

바디 온 프레임(Body on frame)이란 강철 재질의 뼈대 위에 파워트레인을 얹고 그 위에 또다시 외피를 얹어 조립하는 방식입니다. 모노코크(Mono Coque)란 항공기 외피와 속 재료를 하나로 제작하는 방식을 말하는데요. 뼈대 자체를 외피로 사용해 가볍게 만들 수 있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모노코크는 비교적 잘못된 표현으로, 유니바디라고 부르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금속으로 만드는 노트북들이 대부분 유니바디를 채택하고 있죠. 단단하면서 동시에 가벼운 것이 장점입니다. 따라서 연비도 세단 수준으로 내려올 수 있었죠.

 

 

[유니바디와 바디 온 프레임이 좀 더 궁금하다면?]

 

▶ 유니바디 VS 바디 온 프레임, 나와 맞는 자동차 섀시는?

 

 

 

 

전 세계 모두가 SUV를 만든다?

 

 

SUV 수요가 늘고 자동차 전체의 수요는 자꾸 줄어들자 해외의 완성차 업체들은 대부분 SUV를 제조하기 시작했습니다. 1990년대 경영 악화에 시달리던 포르쉐는 자구책으로 SUV 카이엔을 출시한 바 있는데요. 금융위기 시기와 맞물린 2010년대, 큰 인기를 구가하며 포르쉐를 기사회생하게 만드는 계기가 됩니다. 2013년 기준으로는 포르쉐 매출의 절반을 카이엔이 책임진 바 있습니다.

 

 

롤스로이스의 SUV 컬리넌(이미지 출처: 롤스로이스 홈페이지)

 

세단만을 만들던 고급 차 브랜드도 SUV의 열풍에 동참합니다. 대형 세단 외 다른 라인업은 보유하지 않고 있던 롤스로이스가 2018년, 창사 이래 첫 SUV인 컬리넌을 출시한 바 있죠. 이 일은 자동차 역사에 남을 상징적인 사건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전고가 낮은 슈퍼카만을 만들던 람보르기니도 2018년 우루스 출시를 통해 SUV 시장에 가세했습니다. 차량의 중심이 세단이 아닌 SUV로 옮겨가고 있다는 상징적인 사건들에 해당합니다.

 

 

 

 

국내에서의 SUV 트렌드

 

 

국내 SUV 트렌드를 이끈 것은 경량화입니다. 2015년의 티볼리 등장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주로 무겁고 큰 SUV를 탈피해, 엔진 다운사이징을 이뤄내고 해당 차체에 맞는 파워트레인, 연비 등을 개선해 소형 SUV 시대의 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죠. 전고가 높아 주행하기 편하고, 짐을 많이 적재할 수 있다는 SUV의 장점에 연비와 판매가격까지 잡은 것이죠.

 

 

도시와 오프로드를 넘나드는 소형 SUV의 매력을 알린 티볼리

 

티볼리와 코란도를 포함한 국내 SUV의 트렌드는 정책 변화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2018년 7월, 주 52시간 근무 시대가 시작됐고, 레저에 대한 관심이 실제 실행으로 이어지기 시작했습니다. 2018년 10월, 통신사 KT와 BC카드는 함께 셀룰러 네트워크 위치와 신용카드 사용처를 통해 52시간제도 이후 시민들이 어디에 머물렀는지를 조사했는데요. 서울 여러 지역에서 여가 활동 매출이 최대 70.3% 증가한 것을 발표했습니다.

 

 

SUV 시장 성장의 또 다른 이유, 레저

 

과거 산업이나 업무와 밀접했던 SUV는, 시대의 변화를 통해 국민의 삶에 더욱 가깝게 다가오고 있는 것입니다.

 

 

 

 

SUV, 첨단 기술 실험의 장이 되다

 

 

SUV가 더욱 많이 출시되고, 앞으로도 더 많이 사랑받을 이유는 경제성과 스타일 외에도 한가지 이유가 더 있습니다. SUV가 세단보다 첨단기술 적용에 더 적합한 차량이기 때문입니다.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팩을 탑재할 큰 공간이 필요한데요. 전고가 높은 SUV가 플랫폼 위에 배터리 셀을 탑재하기 더 유리한 구조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테슬라, 바이톤 등 대부분의 주요 전기차 회사는 세단보다 SUV 형태의 전기차를 먼저 출시한 이후 세단을 만들고 있습니다.

 

 

쌍용자동차의 자율주행 기술 ‘딥 컨트롤’

 

SUV는 자율주행차를 만들기에도 적합합니다. 자율주행차에는 라이다, 레이더, 각종 카메라 센서 등 센서를 수십 개를 달게 되는데요. 거의 달리는 센서로 불러도 될 정도로 많은 센서를 사용합니다. 이 방식에도 SUV가 적합합니다. 전고가 높아 센서를 달고 숨기기 좋죠.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모두 세단 형태로 만드는 게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공간 특성상 SUV 형태가 더 유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도시를 질주하는 짐승

 

 

엔진 경량화, 파워트레인 개선, 거대한 적재공간, 탑승자의 편안한 공간 보장 등 SUV의 장점은 끝이 없습니다. 그러나 강하고 투박하다는 평가를 벗어나 도시에도 어울리는 세련된 스타일을 갖추게 된 것도 SUV 시장 성장에 큰 이유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도시를 주행하기에도 SUV가 적합한 차량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죠. 국민의 생계와 함께해온 국내 유일 SUV 전문 브랜드 쌍용자동차는 이제 날카로운 스타일과 강한 힘으로 국민의 삶과도 동행합니다.

 

 

 

 

글. 이종철 바이라인 네트워크 기자

 

 

[SUV의 역사와 쌍용자동차의 SUV 역사가 궁금하다면?]

 

 

▶ SUV는 어떻게 발전했을까? 군용차에서 전 세계의 차가 되기까지

 

▶국내 SUV 발전을 이끌어온 쌍용자동차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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