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4 렉스턴과 함께 즐긴 크리스마스 분위기, 저녁 나들이!

 

 

경기가 나빠도 크리스마스는 오나봅니다. 일년 내내 다들 먹고 살기 힘들다는 이야기만 했던 것 같은데 어느 새 12월이 되고, 12월이 되니 또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물듭니다. 곳곳에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와 반짝이는 붉은 조명들, 한 걸음만 발걸음을 옮겨도 금새 들려오는 크리스마스 캐롤까지… 크리스마스의 시작은 종교적인 기념일에서 시작하지만 연말을 앞두고 있어서인지 누구나 자연스레 들뜨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인가 봅니다.

 

 

■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에 시즌 분위기 가득했던 카페 ‘비루개’

 

 

아홉살 딸아이를 가진 아빠에게 크리스마스는 열심히 노력해야 할(?) 날입니다. 아직 어리다고 생각했는데도 벌써 산타 할아버지의 정체(?)를 알아버려서 ‘우리집엔 산타가 오지 않으니 엄마 아빠라도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고 선물까지 사줘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딸아이의 생각이 너무 조숙(?)한 것이 아닐까 생각도 해보지만, “이렇게 된 것을 어쩌겠냐” 싶어 오늘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가볍게 저녁 나들이를 떠나봅니다. 우리 가족이 가장 사랑하는 패밀리카 ‘G4 렉스턴’과 함께 말입니다.

 

 

 

 

우리 가족에게 크리스마스란? ‘연말 분위기 가득한 가족 이벤트’

 

 

“그래도 크리스마스니까!” 라고 말하며 목적지를 나름 근사한 곳으로 정해봅니다. 크리스마스는 온 세상에 축복과 기쁨이 가득한 날이기에 이번 외식 장소는 가족 모두 행복을 느낄 수 있을만한 곳으로 찾아보았는데요. 올해는 마침 서울 동북부에 위치한 집에서 가까운 별내 지역에 유명한 BBQ 식당과 식물원 카페가 있다고 해서 그 곳으로 정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이 곳에 위치한 카페는 성탄절을 앞두고 조명과 트리 장식이 제법 볼만하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 두 곳은 서로 지척(咫尺)이라는군요. 아늑하면서도 느긋한 12월의 가족 외식을 기대하며 출발해봅니다. 😊

 

 

 

 

평일 오후, 저녁 식사시간에 맞춰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집에서 비비큐로 유명한 백련 식당까지는 약 23 킬로미터이고 차로 40분 거리입니다. 이동 경로상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간단합니다만 식당이 위치한 별내 청학리까지는 2차선 지방도를 이용하는 것이 더 빠릅니다. 4호선 당고개역에서 별내 신시가지 입구까지 관통된 덕릉 터널 덕분입니다. 이전에는 수락산 산자락을 타고 넘는 당고개를 굽이굽이 돌아야 했습니다. 내비게이션 앱 역시 이 경로를 추천하는군요.

 

 

■ G4 렉스턴의 풀 미러링을 이용해 네비게이션 앱을 정보창으로

 

 

 

 

 

 

초행길일수록 내비게이션은 큼직하고 여유롭게! “풀미러링 기능”

 

 

야간 운전은 언제나 시야와의 싸움이라 초행길을 가는 일이 쉽지만은 않습니다만, 요즘에는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G4 렉스턴에 탑재된 풀 미러링(Full Mirroring)을 이용하면 이 앱을 그대로 차량에 옮겨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기존 내비게이션 이상의 정확성을 보여주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선호하기에 항상 운전중에도 휴대폰 거치대를 사용하면서 작은 스크린을 뚫어져라 쳐다봐야 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내비게이션을 보기 위해 핸드폰을 따로 거치할 필요 없으니 여간 편리한 것이 아닙니다.

 

 

 

 

초행길인 경우 음성 안내만 듣고 운전하다가 방향을 급하게 바꿔야 하는 웨이포인트(Waypoint)를 놓치는 쉽습니다. 이 때문에 운전 중에 지도를 함께 봐야 하는데요. G4 렉스턴의 경우 내비게이션 앱을 차량의 큰 정보 창 화면으로 볼 수 있으니 편리합니다. 게다가 경로를 바꾸는 등의 작업도 가능합니다. 이것은 편리하기도 하지만 안전한 운전을 위해서도 요긴하게 쓰이는 기능입니다.

 

 

덕릉 터널을 지나니 주변 풍경과 도로 상황이 산 건너편과는 영 딴판이군요. 여기서부터 별내면 청학리까지는 왕복 2차선의 구불구불한 산길입니다.

 

 

 

 

풀프레임, 승차감의 차이를 가르는 G4 렉스턴의 ‘디테일’

 

 

운전 경력이 적지 않은 저지만 지금까지 프레임 SUV만 타온 터라 G4 렉스턴의 주행 질감이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반면 모노코크(Monocoque) SUV나 승용차를 주로 탄 경우에는 좌우로 살짝 움직이는 롤링과 노면 충격이 프레임 전체에 전달되는 느낌이 어색할 수 있습니다. 또 프레임 타입 SUV는 별도의 구조체 위에 섀시를 얹었기 때문에 좌석 포지션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같은 SUV로 분류되지만 모노코크 보디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것들입니다.

 

 

 

 

어떤 SUV를 선호하던 그것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다만 차가 달릴 길에 따라 이 두 방식은 서로 다른 반응을 보입니다. 상당히 거친 길도 역동적으로 달리는 것을 선호하는 저는 승차감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견고한 차를 선택합니다. 만일 모노코크 SUV를 선호한다면 거친 도로 환경에서는 가능한 서행하고 충격을 덜 받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내구성 차이 때문입니다.

 

 

별내면 청학리에 도착하니 갑자기 커다란 시가지가 나타납니다. 최근 별내 신시가지가 도시다운 모습을 갖추어가면서 인근에 위치한 이곳도 예전 같지 않습니다. 여기서 목적지인 백련 식당까지는 5킬로미터 거리이고 차로 10분입니다.

 

 

 

 

요즘 ‘핫’하다는 교외 맛집 외식도 OK!

 

 

 

 

비비큐 식당으로 더 알려진 예약장소에 도착하니 겨울 시즌을 위해 나무에 걸어둔 노란색 전구들로 반짝입니다. 이곳은 라이브 카페로 운영되는 본관과 그 주변에 여러 개의 비닐하우스로 이뤄졌는데요. 비비큐를 먹으러 간 이 날에는 특별한 비밀하우스(?)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비비큐를 주문해 세 가족이 푸짐하게 식사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소고기와 대하 구이가 맛나더군요. 넉넉하게 배를 채운 뒤, 다음 외식 장소(?)인 인근 카페로 향합니다.

 

 

 

 

 

달콤한 후식도 ‘핫’하게 즐기다!

 

 

식사를 마치고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 위해 인근 카페로 이동합니다. 식당에서 카페까지는 차로 8분 거리입니다. 카페에 도착하니 마침 입구에 주차공간이 비어 G4 렉스턴을 세우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 백련 라이브 카페(좌), 카페 테이트 앞에 선 G4 렉스턴(우)

 

 

 

요즘 젊은 세대 사이에서 유명하다는 이곳 카페는 소위 ‘핫하다’는 표현대로 유행에 맞는 다양한 이미지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거칠게 마감된 내부 벽체, 다양한 모양의 소파들, 거기에 테라스와 루프 탑까지 갖춰 2030 세대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들을 다양하게 갖추었네요.

 

 

 

■ 아늑한 느낌의 카페, 테이트 1층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나는 식물원 카페

 

 

 

 

카페 테이트도 좋았지만, 크리스마스가 코 앞이다 보니 특별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옆 동네에 있는 다른 카페에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비루개 카페는 앞서 다녀온 백련 식당과는 차로 6분 거리에 있습니다. (참고로 ‘비루개’라는이름은 이 지역의 옛 이름이랍니다)

 

 

 

 

먼저 커피를 주문한 뒤 식물원으로 올라갔습니다. 식물원이 엄청 크고 넓어 깜짝 놀랐습니다. ‘카페 안에 있는 식물원’이 아니라 ‘식물원 안에 있는 카페’ 같은 느낌이랄까요?

 

 

 

 

그곳에는 옛 정자 같이 생긴 공간도 있고 아이들의 위한 그네 모양의 좌석도 있었습니다. 또 식물원 바깥쪽 테라스에는 장작을 태우는 화덕까지 마련돼 있어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에 좋았습니다.

 

 

 

 

비루개 카페를 간다면 꼭 봐야할 것이 있는데요. 바로 카페 안에 있는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입니다. 트리 인기가 너무 많아 사진을 찍기 위해 20분이나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찍었다는 기쁨도 잠시, 밖으로 금방 해가 저물더군요. 짧지만 제대로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겼다는 생각에 더욱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주행부터 시트까지 아늑함으로 가득한 G4 렉스턴

 

 

돌아오는 길에 아내와 아이는 2열에 시트에 앉았는데, 매번 그렇듯 금새 달콤한 잠에 빠졌습니다. G4 렉스턴의 2열은 6 대 4로 분할된 3인용 좌석이지만 이 회사 대부분의 차가 그렇듯이 깊게 뉘여 집니다. 아이는 올해 가을에 부스터 시트를 졸업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머리를 못 가누는 편이라 바닥이 넓고 등받이 각도 조절이 자유로운 이런 좌석을 좋아합니다.

 

 

 

 

차로 40분쯤 달려야 하는 짧지 않은 거리지만 우리 가족은 오며 가며 편안한 외식 나들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모두 G4 렉스턴의 아늑함 덕분이지요. 풀프레임 바디가 주는 안정감은 주행 내내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에게 편안함을 선사했고, 푹신하면서도 탑승자를 꽉 잡아주는 시트는 저녁 식사 후 노곤해진 식구들을 달콤한 꿀잠의 세계로 인도했습니다. 아마 이런 부분들이 SUV를 패밀리카로 선택하게 되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주행시 안정감이 떨어진다면, 시트가 불편해 오래 앉아있기 힘들다면 아마 교외 외식은 커녕 가까운 동네 나들이 정도로 만족해야 했겠지요. 나들이가 편해지니 다음엔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떠나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언제 어디로든 G4 렉스턴과 함께라면 편안하고 든든할 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