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품이 캠핑을 만든다 ,나를 위한 ‘감성 캠핑’ 필수품

더 추워지기 전에 어딘가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 숲이 이파리 하나 남아 있지 않은 벌거숭이가 되기 전에, 모처럼 주말 아침 일찍 일어나 캠핑을 떠납니다. 현관 문만 나서면 쉽게 구할 수 있었던 주전부리나 음식 재료, 술이나 커피, 하다못해 휴지까지. 막상 길에 나선 뒤 아차 싶은 일은 없어야 하기에 미리 준비물을 챙깁니다. 야외 스포츠를 즐길 계획이라면 필요한 물품이나 장비가 꽤 많은 부피를 차지할 것이기 때문에, 먼저 트렁크 상태도 점검해 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길 위로 나서기 전, 캠핑의 목적과 장소를 정한 뒤 내 입맛에 꼭 맞는 캠핑 계획을 세워봅니다. 남들 다 가는 캠핑이라도, 각자의 취향에 맞게 ‘입맛대로 고르는’ 캠핑을 할 수 있으니까요. 조금은 색다른 캠핑을 원한다면 오감 만족 ‘감성’을 테마로 한 캠핑은 어떨까요? 문자 그대로, 감성을 충족시켜주는 캠핑이 감성 캠핑입니다. 고속도로를 넘고, 구불구불한 국도를 넘어 도착할 그 곳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을 위해 차에 올라봅니다.

 

 

초보 캠퍼들을 위한 감성 캠핑의 필수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 통기타와 캠핑이라는 조합은 여전히 멋지지만, 온전히 내 취향을 저격하는 플레이리스트를 더 자유롭게 즐기는 일은 또 다른 힐링을 선사한다.

 

 

블루투스 스피커 / 이어폰

즐거운 마음으로 떠난 캠핑에 음악이 빠질 수 없습니다. 빠른 템포의 신나는 곡으로 기분을 업 시킬 수도 있고, 부드러운 멜로디의 차분한 곡으로 감성을 말랑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블루투스 스피커나 이어폰을 이용할 경우, 굳이 디바이스에 연결하지 않아도 공간적인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자유로운 캠핑을 즐길 수 있는데요. 줄 꼬임 걱정은커녕 음질 또한 좋아 아웃도어 활동에 제격입니다. 이 시간을 공유하고 싶다면 스피커를, 나에게 오롯이 집중하고 싶다면 이어폰을 추천해 드립니다.
 

 

 

머그잔 / 텀블러

바람이 세찬 날엔 보온용 텀블러만큼 든든한 것이 또 없습니다. 따뜻한 커피나 물을 미리 담아와 언 손을 녹이며 마시는 거죠. 특히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경우, 따뜻한 음료를 섭취하면 수분 소실과 체온 상승에 도움이 되는데, 차를 선호하는 분이라면 찬 성질의 녹차보다는 따뜻한 성질을 지닌 홍차를 추천합니다.
 

 

 

야외 맥주 거품기

다양한 야외 활동과 더불어 맥주까지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휴대용 맥주 거품기는 필수입니다. 풍성한 거품으로 차 안팎에서 부드럽고 깊은 맥주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들고 다니기 편하게 휴대용 사이즈로 제작됐으며, 사용법도 간단해 성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바비큐

캠핑을 더욱 캠핑 답게, 캠핑의 꽃은 바비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야외에서 바비큐를 할 때는, 비싸더라도 좀 더 품질이 좋은 고기를 골라 오늘 만큼은 더욱 맛있는 요리를 즐기는 것이 어떨까요? 바비큐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주 고기뿐만 아니라 양념과 이에 어울리는 다른 채소들도 챙겨야 하는데, 미리 야채를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해 놓으면 한결 수월합니다. 또 종이 타월, 알루미늄 호일, 집게, 주걱 등 요리 도구 역시 잊지 말고 구비해둡니다.

 

 

바비큐 그릴이 있는 경우, 상대적으로 바람의 영향이 적어 불을 활용하기 수월해 더욱 간편하게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직화 대신 전기를 이용한 전기 바비큐 그릴이 개발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불에 취약한 지역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불에 의해 다칠 위험 또한 적기 때문에 안전성도 뛰어납니다.

 

 

길이 얼음으로 덮이기 전 산으로 들로 떠날 수 있는 마지막 시간. 나의 애마, 나의 자동차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뒤로 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다음 캠핑은 눈 내리는 겨울 캠핑이 될 수도 있겠네요. 지금 이 순간을 더욱 소중하게, 가을의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