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사운드 오브 뮤직 캠프, 열정이 넘치는 ‘레드 캠프’

앞서 진행했던 그린 캠프에 비해 2018 사운드 오브 뮤직 레드 캠프 당일 하늘은 아침부터 잔뜩 흐렸습니다. 일기예보를 보니 하루 종일 비소식이라 적잖이 걱정이 되던 참이었습니다. 캠핑과 비, 절대 친해지지 않을 이 둘의 만남이 달가울 리가 없었죠. 하지만 막상 가보니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캠프 ‘레드’에는 ‘젊음’이라는 변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밤이 깊어갈수록 빗방울은 점점 더 굵어졌지만, 캠프의 열기 역시 그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뜨거워질 뿐이었습니다.

 

 

“▶ 쌍용자동차 2018 사운드 오브 뮤직 캠프, 데이 그린 콘텐츠 보러 가기!”

 

 

 

 

 

 

“쌍용차의 변신의 무죄, 다양한 캠핑장비들”

 

 

 

 

그래도 비소식 영향이 있었는지, 그린 캠프에 비하면 이 날의 캠핑장은 조금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빈자리 하나 없던 지난주의 캠프 ‘그린’의 복작거리던 캠핑장이 떠올라 비교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캠핑장을 돌아다니며 그 면면을 살펴보니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의 차량이 허전함을 대신 채워주고 있었습니다.

 

 

 

 

오프로드용으로 개조된 뉴코란도는 지금이라도 당장 바로 옆 계곡을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았고, 루프탑에 텐트를 올리고 그늘막을 설치한 렉스턴 스포츠는 그 자체로 훌륭한 캠핑카가 됐으니 말입니다. 그 밖에 카이런이나 티볼리 등 쌍용자동차의 다양한 SUV들은 넓은 실내공간을 뽐내며 캠핑용품을 가득 싣고 왔으며, 어떤 참가자는 숫제 차내에 침낭을 펼쳐놓기도 하는 등 다양한 모습의 쌍용차를 만나볼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재밌는데 실용성까지! 캠핑 레드의 다양한 이벤트”

 

 

 

 

지난 그린 캠프를 가족 위주의,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들로 구성됐다면 이번 캠프는 캠핑에 바로바로 쓸 수 있는 실속형 이벤트들이 마련됐습니다. 먼저 ‘열정패기’는 모닥불을 피우기 위한 장작을 직접 마련할 수 있는 이벤트로, 남녀 구분 없이 진행 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는데요. 여자 친구와 함께 온 한 참가자는 영화 속 ‘돌쇠’마냥 힘껏 도끼질을 하며 통나무를 쪼개 장작을 만들었고, 또 다른 참가자는 오히려 여자 친구가 더 장작을 잘 패서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어떤 참가자는 앉은 상태로 톡톡 도끼질을 했을 뿐인데도 장작이 쩍쩍 갈라져 도대체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고요.

 

 

 

 

반면 ‘순수에코’는 실크스크린을 이용해 즉석해서 캠프 문양이 새겨진 손수건과 에코백을 만들어보는 이벤트입니다. 마침 비가 왔기 때문에 손수건이 큰 인기였는데 시간이 지나자 캠핑장에는 이마나 목, 손목 등에 직접 만든 손수건을 묶고 다니는 사람들로 가득해졌습니다. 또 ‘뇌섹청춘’은 보드게임장으로, 연인과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모여앉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한쪽에는 코르크건 게임도 마련됐는데, 티볼리 미니어처를 비롯해 목캔디 등 여러 상품들이 걸려있어 인기리에 진행됐습니다. 캠핑장 한켠에 마련된 미나토 카페에선 토르티아와 퐁듀, 각종 음료를 제공해 노느라 지친 사람들의 출출한 속을 채워줬습니다.

 

 

 

 

“쉬지 않고 달린 캠프 레드의 포레스트 콘서트”

 

 

 

 

조금 이른 저녁식사를 마치자 사운드 오브 뮤직 캠프의 하이라이트, ‘포레스트 콘서트’ 시간이 됐지만, 문제는 역시 날씨였습니다. 간이 무대에서 펼쳐지는 야외공연이다 보니 굵어지는 빗방울이 야속하기만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첫 번째 공연팀인 ‘분리수거 밴드’는 재치 있는 말재주로 이 모든 염려를 단번에 잠재웠는데요. 첫인사부터 웃음으로 시작된 공연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소화해낸 여러 가요와 재미난 경험을 담은 자작곡들을 들려주며 시종일관 밝고 신나는 분위기에서 진행 돼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특히 어느새 카페에서 바로 변신한 미나토 바는 간식거리와 맥주를 관객들에게 나눠주며 더욱 흥을 돋웠습니다. ‘비’와 ‘캠핑’이 어우러지며 낭만이 탄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다음 공연 팀은 수준급의 바이올린 선율이 돋보이는 ‘가능동 밴드’입니다. 이 밴드는 유튜브에 올라간 버스킹 영상 조회수가 수백만 건에 달하는 실력파 밴드로, 앞선 공연과 다른 색채의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빠른 드럼비트와 어우러지는 클래식 바이올린의 속주는 경이롭기까지 하다가, 어느 순간 특유의 잔잔하고 부드러운 선율로 가을비 내리는 캠핑장을 휘감았습니다. 어느새 관객들은 내리는 비는 아랑곳 않는다는 듯이 스탠딩으로 공연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홍대클럽이 캠핑장에? 청춘라운지 디제잉쇼!”

 

 

 

 

언제 시간이 지났는지 모를 만큼 즐거웠던 공연이 끝나자 간이무대였던 청춘라운지가 변신하기 시작했습니다. 맥주를 나눠주던 ‘나이트 바’는 업종(?)을 변경해 여러 가지 칵테일을 만들어주며 분위기를 계속 이어갔는데요. 잠깐의 시간이 흐른 뒤 청춘라운지는 완벽하게 클럽으로 새 단장했습니다. 낮에 보드게임을 즐기던 흔적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현란한 조명과 EDM의 빠른 비트가 울려 퍼지는, 그야말로 홍대 여느 클럽과 다름이 없었습니다.

 

 

 

 

야외에 앉아있던 관객들도 심상찮은 분위기에 이끌리듯 들어와 클러버로 변신합니다. 여기에 강렬한 빨간옷으로 한껏 멋을 낸 미녀 DJ의 센스 넘치는 디제잉은 분위기를 더욱더 고조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칵테일을 마시고 서로 어울려 몸을 흔들었고, 그렇게 캠프 레드의 밤은 이름만큼이나 강렬하게 깊어갔습니다.

 

 

 

 

지난 2주동안 주말에 ‘그린’과 ‘레드’로 컨셉을 나누어 진행된 쌍용자동차의 2018 사운드 오브 뮤직 캠프는, 시작하기 전부터 끝날 때까지 인기를 누리며 성황리에 마쳤는데요. 고객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해 가족 위주의 캠핑과 친구들이나 연인 끼리 즐기는 캠핑, 두 가지 경험을 새로이 접할 수 있어 즐거움도 두 배였던 시간이었습니다. 더욱 차별화된 이벤트로 여러분을 찾아갈 쌍용자동차의 행사에 앞으로도 많은 애정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