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연비 향상을 위한 우리들의 올바른 자세는?

최근 국내 휘발유와 경유, 등유 가격이 올해 들어 최고치까지 치솟았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요즘 같이 고유가 시대에 높은 기름값은 운전자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데요. 기름값 아끼는 방법을 늘 고민하는 분들에게 드리는 꿀팁, 작은 운전 습관과 간단한 부품 관리를 통한 연비 향상으로 큰 연료 절감을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을 몇가지 전달드려봅니다. 자동차 연비도 향상시키고, 내 차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자동차 연비 향상을 위한 올바른 자세’, 쌍용자동차와 함께 알아볼까요?

 

 

 

 

“시작은 작은 습관! 급 출발, 급 제동 금지”

 

 

 

 

급 출발, 급 제동하는 습관만 개선되어도 14% 이상의 연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연료 분사량은 액셀레이터 페달을 밟는 양에 비례하는데, 액셀 페달을 깊이 밟으면 연료가 많이 소모되고 적게 밟을수록 덜 소모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급 가속과 급 정거를 하게 되는 경우에는 순간적인 연료 소모가 매우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운전습관을 조금이나마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자동차 주행모드 중 하나인 ‘에코모드’입니다. 에코모드는 연비 절감을 목적으로 둔다고 볼 수 있는데요, 에코모드를 작동하게 되면 rpm을 자체적으로 제어해 가속을 억제하기 때문에 급 출발, 급 제동 등을 막아주게 됩니다. 하지만 에코모드 설정 시 힘차게 치고 나가는 펀치력이 부족하여 답답함이 느껴져 액셀 페달을 더 깊게 밟는 경우가 있을 텐데요, 무엇보다 액셀과 브레이크는 천천히 적게 밟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 꼭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권장하는 엔진오일 사용 및 차량 무게 줄이기”

 

 

자동차가 이동할 때는 다양한 저항이 발생하게 됩니다. 공기의 저항, 변속기의 저항은 물론 엔진 자체에서도 저항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러한 내부 마찰을 줄이기 위해 엔진오일을 사용합니다. 이때 권장하는 엔진 오일을 사용한다면 자동차의 연비를 더욱 더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좋은 엔진 오일을 사용하는 것 보다는 개인의 주행 환경과 스타일을 고려해 내 차에 맞는 엔진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유를 할 때에는 중량이 연비 효율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연료를 가득 채우지 말고 반만 채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연료를 가득 채우고 주행을 한다면 어린 아이 한 명을 더 태우고 주행하는 것과 같은 부담을 갖게 되는데요, 이러한 경우 차체가 무거워지기 때문에 오히려 연비가 낮아지게 됩니다.

 

 

이와 같은 원리로 연비 향상을 위해서는 자동차 구석구석에 쌓여 있는 짐들을 꺼내 자동차 무게를 최대한 가볍게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연비는 증가된 무게만큼이나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차량 안에 꼭 필요한 물건을 제외하고는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비에 좋은 운전 법 ‘퓨얼컷(fuel-cut)’ “

 

 

■ 크루즈 컨트롤, 즉 정속 주행 장치를 사용하면 설정된 속도에 따라 연료를 조정해주기 때문에, 연비 효율성에 유리하다

 

 

먼저 ‘퓨얼컷 (fuel-cut)’ 이라는 기능이 생소한 분들이 있을 텐데요. 퓨얼컷 이란, 쉽게 말해 관성 주행을 통해 연료 소모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즉, 일정한 속도로 속도가 상승하였을 때 더 이상 속도가 증가하지 않도록 연료를 차단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퓨얼컷의 원리는 간단한데요, 자동차가 일정 rpm 이상으로 주행을 하다가 액셀레이터에서 발을 떼면 자동차의 두뇌 역할을 하는 ECU(Electronic Control Unit)가 운전자가 더 이상 가속하려는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여 연료 공급을 중단하게 되는 겁니다. 퓨얼컷을 작동하는 방법 또한 아주 간단합니다. 원리에서 설명드렸듯이 주행 중 액셀레이터에서 발을 떼기만 하면 되는데요. 다만, 차종이나 제조사에 따라 작동되는 세부 조건은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차량의 퓨얼컷 조건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퓨얼컷을 사용할 때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내리막길에서 기어를 중립(N)의 상태로 두면 연비가 절약된다는 건 흔히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잘못된 상식입니다. 기어를 중립으로 두면 rpm이 떨어져서 퓨얼컷 작동을 방해하니 이 점 주의하세요.

 

 

 

 

그럼 ‘퓨얼컷’은 언제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까요? 관성 주행인 만큼 내리막길에서 퓨얼컷을 적용할 때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퓨얼컷을 잘 활용한다면 내리막길에서 연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베이퍼록 (vapor lock) 현상까지 방지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에코존’ 이라는 명칭의 관성주행 구간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이 구간을 지나갈 때는 꼭 퓨얼컷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 베이퍼록 (Vapor lock):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지나치게 사용할 때 브레이크액에 기포가 발생하여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현상.

 

 

자동차 연비 향상을 위한 습관 개선과 방법, 그리고 퓨얼컷까지 알아보았는데요, 내 차의 연비 향상은 운전자의 사소한 행동에서부터 변화된다는 점을 항상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효율적이고 건강한 차량관리를 위해 쌍용자동차가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