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피하는 방법, 산과 바다를 아우르는 피서명소 BEST 3

드디어 본격적인 피서철이 왔습니다. 더위를 피하여 시원한 곳으로 옮긴다는 뜻을 담고 있는 ‘피서(避暑)’는, 예부터 우리말에 있어 왔지만, 피한철이란 말은 없는데요. 이불 밖이 위험했던 계절의 기억은 온데간데없이, 이제는 이불 밖은 물론 집 밖이 더 안전합니다. 불볕더위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도시를 데우는 7월과 8월께의 더위는, 해가 져도 식지 않으니 도시의 열기에 밤잠 설치는 건 일상이 되었는데요. 잠 못드는 그 밤의 무더움에 지치신 분들을 위해, 산바람 바닷바람 가득한 영남 지역의 도피처를 소개해드립니다.

 

 

 

 

“배멀미를 견딜 가치가 있는 섬, 울릉도”

 

 

 

 

맑고 푸른 동해바다 위에 신비의 섬 울릉도는 생각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고립감이 떠오릅니다. 고립이라는 단어는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으나, 밤낮으로 사회 생활에 치이는 도시인들에겐 스스로를 섬에 가두는 일이 반가운데요. 울릉도로 들어가는 항구는 강릉항과 동해의 묵호항 포항 후포항 총 네 곳이 있는데요. 각 터미널에 따라 여객운임 및 시간이 달라지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울릉도 여행에 대한 미담은 이미 파다해서 더 말하는게 입이 아플 지경인데요. 그 중 하나를 추천드리자면 섬 일주 육상버스관광을 추천드립니다. 크지 않은 섬여행의 특성상 일주 버스를 타면 주요 관광명소일주를 하루 안에 할 수 있는데요. 행남등대, 태하등대, 봉래폭포, 촛대바위등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먹거리 팁을 드리자면 울릉도는 논경작을 하지 않아 쌀과 모든 먹거리가 비싸다는 점인데요. 장기 여행이라면 쌀과 김치, 밑반찬을 챙겨가서 하루 한 끼 정도는 숙소에서 해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과일이 귀하고 질 좋은 커피와 빵을 먹을 수 있는 베이커리나 카페도 드무니, 무겁더라도 알뜰히 챙겨 가면 후회 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울릉도 주요터미널 운임정보

* 썬플라워호 : 포항시(포항) ↔ 울릉도(도동항) 운항 – 예약문의 1899-8114

 

– 요금(우등석) : 70,700원, (일반석) : 64,500원

 

 

* 씨스타7호 : 동해시(묵호항) ↔ 울릉도(도동항) 운항 – 예약문의 1577-8665

 

– 요금(우등석) : 60,500원, (일반석) : 55,500원

 

 

* 씨스타1호 : 동해시(묵호항) ↔ 울릉도(사동항) 운항 – 예약문의 1577-8665

 

– 요금(우등석) : 60,500원, (일반석) 55,500원

 

 

* 씨스타3호 : 강릉시(안목항) ↔ 울릉도(저동항) 운항 – 예약문의 1577-8665

 

– 요금(우등석) : 59,000원(출항), 60,500원(입항)
– 요금(일반석) : 54,000원(출항), 55,500원(입항)

 

 

* 씨스타5호 : 강릉시(안목항) ↔ 울릉도(저동항) 운항 – 예약문의 1577-8665

 

– 요금(우등석) : 59,000원(출항), 60,500원(입항)
– 요금(일반석) : 54,000원(출항), 55,500원(입항)

 

 

 

 

울릉도 관광 정보 및 찾아가는 길

묵호여객선터미널 찾아가는 길 (서울 기준)

 

청계천로 → 신답지하차도 → 천호대로 → 용마터널 → 사가정로 → 아천톨게이트 →
암사IC (강일IC방향) → 올림픽대로 → 서울양양고속도로→ 남양주톨게이트 →동산톨게이트 → 인제양양터널 → 양양분기점 (강릉 방향) → 동해고속도로 →망상 IC (망상, 묵호항 방향)→ 초구교차로(초구.만우, 심곡약천마을 방향) → 사문재교차로 (천곡동굴, 시청.경찰서 방향) → 묵호여객선터미널

 

 

강릉여객선터미널 찾아가는 길 (서울 기준)

 

청계천로 → 신답지하차도 → 천호대로 → 용마터널 → 사가정로 → 아천톨게이트 →
암사IC (강일IC방향) → 올림픽대로 → 서울양양고속도로→ 남양주톨게이트 → 동산톨게이트 → 인제양양터널 → 양양분기점 (강릉 방향) → 동해고속도로 → 북강릉 IC → 북강릉톨게이트 → 동해대로 → 안현로 → 해안로→ 경해로 →강릉항 여객터미널

 

 

포항여객선터미널 찾아가는 길 (서울 기준)

 

반포대로 → 우면산로 →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 의왕IC (수원, 북수원IC 방향) → 영동고속도로 → 호법분기점 →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 분기점 → 낙동 분기점 (영덕방향) → 당진영덕고속도로→ 상주영천고속도로 →상주분기점 → 익산 포항고속도로→ 화산분기점 → 학전 IC → 연화재 사거리 → 용흥로 → 우미길 → 해동로 → 포항여객터미널

 

 

주변 명소

 

내수전전망대, 봉래폭포, 촛대바위, 저동반석, 저동어판장, 태하모노레일, 태하등대
케이블카, 독도일출전망대, 망향봉전망대, 독도박물관, 향토사료관, 도동약수터

 

 

 

 

 

 

“부산의 자존심, 부산의 진산! 금정산”

 

 

 

 

부산은 바야흐로 피서의 성지라고 할수 있습니다. 해수욕장의 대명사와도 같은 해운대, 광안리, 다대포, 송정, 송도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곳이 한가득인데요. 우리나라 제 1의 항구도시라는 위명에 걸맞게 바다와 관련된 모든 것들이 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럼 여기서 궁금한 점이 하나 생깁니다. 과연 부산 사람들은 어디로 피서를 갈까요?

 

 

 

 

여기 그 해답이 있습니다. 해발고도 801m를 자랑하는 금정산은 부산을 대표하는 진정한 ‘명산’입니다. 국내 최대의 산성과 주변 온천, 명승지, 마을 등 명소가 많아 하루만으론 일정이 부족할 정도입니다. 부산의 명산답게 수려한 산세와 나무들, 그리고 기암 절벽이 관광객들을 감탄케 하는데요. 케이블카도 있어서 짧은 등산을 원하는 등산객에게 적당합니다. 등산 후에는 온천지구로 유명한 ‘온천장’에서 뭉친 근육을 풀어준 뒤에, 온천지구 주변에 조성된 먹자골목에서 입맛을 채울수 있겠죠.

 

 

금정산 관광 정보 및 찾아가는 길

 

 

찾아가는 길 (서울 기준)

 

 

반포대로 → 반포 IC→ 경부 고속도로 → 서울톨게이트 → 당진영덕고속도로 → 청주분기점 → 중부내륙고속도로 → 낙동 분기점 (여주, 상주, 김천방향) → 경부고속도로 → 김천분기점(대구구미방향) → 중앙고속도로 → 동대구 분기점 (서부산, 밀양방향) → 김해부산톨게이트→ 대동 IC → 대동로 → 동남로 → 대동화명대교 → 서낙동로 → 화명대로 → 와석교차로 → 화명삼거리 → 산성로

 

 

주변 명소 및 맛집

 

 

금정산성, 토산주, 산성 막걸리, 흑염소 불고기, 회동 수원지, 서동 미로시장, 온천장

 

 

 

 

 

 

“환상의 쿠크다스섬. 소매물도”

 

 

 

 

어디선가 한 번쯤 ‘쿠크다스 섬’이란 말을 들어보셨을겁니다. 예전에 쿠크다스 과자에 ‘이 섬’이 배경으로 쓰여 붙여진 별명인데요. 본명 보다 별명이 유명해 서러운 섬, ‘소매물도’를 소개합니다. 통영8경중에 당당히 3경을 차지하고 있는 소매물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중에서도 가장 가고 싶은 섬으로 언제나 빠짐없이 꼽히곤 합니다. 소매물도에 가신다면 다른 것은 제쳐두고라도 평소엔 섬이었다가 간조가 되면 길이 열리는 곳, 섬 속의 섬 ‘등대섬’을 방문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역시나 경치가 아름다워 각종 드라마, 광고, 영화의 단골 촬영지인 소매물도. 행정구역상 통영이지만 통영에선 뱃길로 한시간 반, 거제에선 40분이면 가기 때문에 거제 저구항에서 출발하는걸 추천드리는데요. 뱃길하면 빠질수 없는 게 갈매기 존(zone)이겠죠? 새우깡 한 봉지면 평생 볼 갈매기를 다 볼 수 있는 경험 역시 식상하지만 기억에 길이 남을 추억거리로는 충분합니다.

 

 

 

 

소매물도로 들어가는 배를 타시면 행선지 체크도 필수인데요. 대매물도 당금마을, 대항마을등을 경유하는 배인 만큼 내릴 곳을 숙지하고 승선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소매물도는 가장 마지막 도착지니, 중간에 내리는 법이 없어야겠죠? 참고로, 배를 타실 때는 신분증이 필수이니, 혹시라도 신분증이 없다면 본인 사진이 있는 여권이나 운전면허증, 사원증, 자격증, 공무원증, 학생증 등 지참 후 탑승하시길 바랍니다.

 

 

소매물도 관광 정보 및 찾아가는 길

찾아가는 길 (서울 기준)

 

 

반포대로 → 한남 IC→ 경부 고속도로 → 서울톨게이트 → 통영대전고속도로 → 비룡분기점 (무주, 서대전방향) → 통영대전고속도로 → 육십령터널 → 통영톨게이트 → 사곡교차로(남부면, 거제면방향) → 읍내로 → 두동터널 → 오망천삼거리→ 율포로 → 탑포사거리 → 거제남서로 → 저구1길 → 저구2길 → 매물도 여객선 터미널

 

 

주변 명소 및 맛집
해식애, 해식동굴, 시아치, 등대섬, 바람의 언덕, 신선대 전망대, 해금강 테마박물관, 양식당 모닝아일랜드, 중식당 금홍. 터미널 분식.

 

 

통영 -> 소매물도 배 시간 (18.07.02. 기준)

 

평일 06:50 / 10:50 / 12:30 / 14:30
주말 6:50 / 9:10 / 10:00 / 10:50 / 12:10 / 13:10 / 14:30

 

 

소매물도 -> 통영 배 시간

 

 

평일 08:30 / 12:35 / 16:30
주말 08:30 / 10:35 / 12:25 / 14:00 / 15:00 / 16:30 / 17:00

 

 

 

언제부턴가 우리들은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에 길들여졌을지 모릅니다. 산 아니면 바다, 하다 못해 이제는 탕수육에 소스를 붓는 것까지 갈라져 싸우곤 하죠. 잠깐, 인생은 무수히 많은 갈림길이 있다는 걸 잊으신 건 아닌지요? 이번 휴가는 산과 바다, 그리고 섬까지 멀리 내다보세요. 우리 여기서 잠시 멈춰서요. 1년에 한 번 뿐인 피서철 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