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서쪽 코스, 카멜리아힐부터 용머리해안 그리고 올레시장

 

 

“애월 맛집에서 시작하는 서쪽 코스 여행”

 

 

 

애월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출발한 제주도 여행 서쪽 코스는 관광이나 먹거리 탐방 중심으로 꾸려집니다. 물론 여행이라는 것 자체가 관광과 먹거리를 빼고는 설명될 수 없겠지만, 제주도의 서쪽이라면 여행의 질감이 확 다가오는 지역이지요. G4 렉스턴 유라시아 에디션과 함께 한 제주 여행 서쪽 코스는 애월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체크아웃 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동쪽 보다 서쪽 하늘이 맑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실제 미세먼지 농도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G4 렉스턴은 주차장에서부터 오너의 자존심을 세워주는 SUV입니다. 쌍용의 자동차는 항상 그릴을 포함한 디자인 요소를 볼륨감 있게 사용하는 덕에, 전면부 인상이 강렬하고 동급대비 차체 크기가 큼직하게 느껴집니다. 이러한 전체적인 느낌을 아울러 웅장하다는 표현을 사용할 것입니다. 차량 후측면에 부착된 ‘유라시아 엠블럼’은, 모험가의 정신을 상징하는 동시에 운전자로 하여금 더욱 애착이 가도록 느껴집니다. G4렉스턴 유라시아 에디션은 엠블럼과 더불어 멀티 어드밴스드 서스펜션, 매쉬타입 라디에이터 그릴, 20인치 스퍼터링 휠 & 타이어, 9.2인치 HD 스마트 미러링 내비게이션 옵션으로 다른 트림과 차이를 두었습니다.

 

 

 

 

벤츠사의 7단 자동변속기에 다이얼로 편리하게 구동되는 4Tronic, 오토 홀드, 비상 점멸등을 포함해 차내 기능 조작이 편리하도록 구성된 스티어링 레버와 버튼, 또 닿는 부분마다 경도 차를 두어 안락감을 증대 시킨 시트 덕에 운전 중 쉽게 피로해지지 않습니다. 군데군데 버킷 공간을 두어 활용하는 재미 또한 쏠쏠해, 장거리 운전에는 정말 특화된 실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월읍에 있는 한 해장국집에서 양평해장국을 먹은 후, 첫 번째 관광지인 ‘카멜리아 힐’로 떠나봅니다. 이 애월 맛집은 오전 7시부터 영업을 시작해 재료가 떨어지면 문을 닫는 식으로 운영되는데, 문닫는 시간이 오후 1시 40분 쯤으로 이른 편입니다. 아침 먹으러 가기는 좋은 곳이지만, 점심에 음식이 동나는 경우도 있으니, 방문 예정이라면 시간을 조율해야 합니다. 육지의 식당은 음식이 손님을 따르는 형국이지만 제주도에서는 사람이 음식을 따라가는 것이 당연하니, 참 멋진 일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월 맛집으로 유명한 해장국집의 주메뉴는 으레 다른 맛집들이 그렇듯 해장국과 소내장탕, 두 가지 뿐입니다.

 

 

 

 

“아기자기한 소품이 모여 주는 힐링, 카멜리아힐”

 

 

 

제주도 서쪽 코스 여행 첫 번쨰 방문지인 카멜리아힐은 겨울에는 동백꽃을, 또 이맘 때쯤이면 활짝 핀 수국과 철쭉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관광지명 그대로 동백을 원없이 볼 수는 없었지만, 사계절 내내 꽃과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인기가 많은 관광지입니다.

 

 

 

카멜리아힐 내에는 아기자기한 깃발이나 플랜카드, 전등, 모빌등이 설치돼 있어 산책하는 사람들을 즐겁게 만드는데요. 곳에 따라 힐링 되는 문구들이나 장식을 바라보며 걸으면, 여행 중이라는 기분을 제대로 낼 수 있습니다.

 

 

 

 

가다 보면 만나는 ‘후박나무 카페’에서는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비롯해 엽서, 패브릭 향수 등의 팬시 용품도 구입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 사도 되지만 루트 끝에 더욱 큰 기념품 가게가 있으니, 염두에 두시고 쇼핑하시길 바랍니다.

 

 

 

 

“명불허전 용머리해안, 꼭 가봐야 할 제주도 관광지”

 

 

 

다음 장소는 산방산 해안에 있는 용머리해안입니다. 관광지에 도착하기 전, 산방산과 함께 유채꽃을 함께 담을 수 있는 촬영 스팟에 들리는 걸 추천드립니다. ‘인생사진’을 건지기 좋다 소문난 이 곳은, 흐드러지게 핀 유채꽃도 장관이지만, 맑은 하늘과 산방산의 위용을 함께 담을 수 있으니 여러가지 구도를 시도해 보시길 바랍니다. 단, 사유지인 관계로 입장료는 1인당 1,000원씩 지불해야 하니, 알아두세요.

 

 

 

 

용머리해안의 공영주차장은 낮시간이라면 언제나 자리가 부족합니다. 근처 길가에 주차할 공간도 마땅치 않으니, 관람객으로서는 무척 불편한 일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코스가 있는 관광지라서 나가는 사람이 꽤 많다는 점입니다. 20여분을 빙빙 돌고서야 겨우 주차할 수 있었지만, 쏟아져 들어오는 관광객 수에 비하면 수월한 편이었습니다.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이 곳은, 바닷가로 내려가면 수천 만 년 동안 층층이 쌓인 사암층 암벽이 이루는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180만 년 전 수중폭발에 의해 형성된 화산력 응회암층으로, 길이 600m, 높이 20m의 현무암력에 다양한 지질 현상이 일어난 것을 관찰할 수 있지요. 또 해안 오른편에는 ‘검은모래사장’과 물 속이 비치는 맑은 바다를 구경할 수 있는데 이 모든 풍경이 비현실적이라 여겨질 만큼 아름답습니다.

 

 

 

 

돌 절벽 사이사이에 해녀 분들이 좌판을 깔고, 바다에서 딴 멍게며 해삼을 술과 함께 파는 모습도 지역 여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함을 더해줍니다. 대부분의 여행객이 차로 이동해왔기 때문에 많이 붐비지는 않지만, 어떤 곳은 단체 손님들 덕분에 장사가 호황이기도 합니다.

 

 

 

 

“세리월드 카트 체험과 올레시장, 여행의 마무리”

 

 

 

카멜리아힐과 용머리해안 관광을 마치고, 이번에는 액티비티 활동을 즐기러 이동합니다. 목적지는 ‘세리월드’라는 유원지로, 승마와 카트, 또 미로공원과 더불어 리조트까지 겸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날은 일정 상 카트레이싱 체험 밖에 해보지 못했는데, 엄청난 속도감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스트레스를 제대로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점심도 거르고 열심히 돌아다닌 덕에, 일행과 이른 저녁을 먹기로 정하고 ‘서귀포매일올레시장’으로 향합니다. 돌아올 때 대리운전을 위해 차 한 대로 움직이기로 했는데, 덕분에 뒷자리에 앉아볼 수 있었습니다. 리클라이닝이 가능한 G4 렉스턴의 뒷좌석은 레그룸도 넉넉해 불편하지 않습니다. 만약 최대각도로 젖힌다면 편히 잘 수 있을 것입니다.

 

 

서귀포 올레 시장은 중앙에 공영주차장이 있어 주차가 쉽습니다. 관광객들과 물건을 판매하는 상인들로 떠들썩했던 탓이 여행 기분이 훌쩍 업 되기 시작합니다. 싱싱한 방어를 비롯해 여러가지 횟감, 또 딱새우 등이 눈에 밟혔지만, 좀 더 든든한 식사를 원한 일행이 고른 것은 ‘제주 흑돼지’였습니다.

 

 

 

 

낮시간 동안에 그렇게 많은 경험을 했건만, 흑돼지 구이와 한라산 한 잔에 모든 기억이 음식의 맛으로 대체될 정도였습니다. 관광의 꽃은 ‘먹방’이라고 누가 그랬던가요, 명불허전 흑돼지 구이의 맛이 도수 높은 술과 어우러지며 어떤 경험보다 좋은 기분을 선사합니다. 방문한 맛집에서는 식사로 주문한 흑돼지 구이 외에도, 식전에 *돔베고기가 나와 안주거리로 삼기도 참 좋았습니다. 또 굽기 전에 초벌로 익혀 나오기 때문에 허기지다 못해 주린 배를 신속히 채울 수 있었습니다.

 

 

* 돔베고기 : 갓 삶은 흑돼지고기를 나무 도마에 얹어 덩어리째 썰어 먹는 제주도 지역 음식.

 

 

관광을 마치고 먹는 저녁이 달다면, 하루 일정이 알찼다는 이야기의 반증이 아닐까요. 참으로 열심히 돌아다녔던 제주도 서쪽 코스 관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자축하며, G4 렉스턴 유라시아 에디션 시승기는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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