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당신이 향하는 모든 길, 언제나 쌍용자동차와 함께

자동차 계기판, 빨간색 눈금의 의미는?

 

 

자동차의 모든 정보를 알려주는 곳이 바로 계기판이죠.

 

현재 속도, rpm 등은 알겠는데, 속도 표시하는 하얀색 선들 중 빨간색으로 된 선은 무엇인지 궁금하신 적 없나요?

 

 

오늘은 이 빨간 선의 정체와 계기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계기판 속 빨간색 눈금의 의미는?

 

 

30km/h –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

 

 

 

 

자동차 계기판 30km/h에 표시되어 있는 빨간색 눈금은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제한속도를 의미합니다. 스쿨존 진입 시 서행을 권장하기 위해 표시한 것으로 국내·외 대부분의 차량에 모두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30km/h는 사고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속도라 스쿨존 제한 속도를 이로 정한 것이죠. 실제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한 보행자 충돌 실험 결과, 충돌 속도가 60km/h에서 30km/h로 줄어들 경우 보행자 중상 가능성이 92.6%에서 15.4%로 낮아졌다고 하는데요. 스쿨존을 지날 시 서행은 반드시 기억해 주세요!

 

 

50km/h – 안전속도 5030, 도심 내 최고 속도

 

 

 

 

50km/h에 표시된 빨간색 눈금은 도심 내 제한 속도를 뜻합니다. 국산차보다는 유럽 수입차에 많이 표시되어 있는데 이는 OECD 대부분의 국가에서 50km/h를 도심 내 최고 속도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죠. 우리나라 역시 ‘안전속도 5030’를 통해 2021년에 도심 내 최고 속도를 현행 60km/h에서 50km/h로 낮춘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시속 60km/h로 주행하는 차량과 부딪혔을 때 보행자의 사망 확률은 85%이나, 시속 50km/h 주행시에는 이 확률이 55%로 감소한다고 하네요.

 

 

130km/h – 아우토반 권장 최고 속도

 

 

 

(독일의 차량 제한속도 및 권장 속도 안내 표시)

 

일부 수입차량의 경우 130km/h에 빨간색 눈금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해당 눈금은 독일의 고속도로인 아우토반의 권장 최고 속도를 의미합니다. 속도제한이 없는 것으로 유명한 아우토반에도 130km/h라는 권장 최고 속도는 존재하며 이를 안내하기 위한 눈금이라고 하네요.

 

 

 

최고속도 200km/h?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

 

 

 

 

자동차 계기판의 최고 속도는 200km/h 이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정도의 속도로 달릴 일이 없는데 왜 만들어져 있는지 궁금한 적 없나요? 또한 차량에 따라 최고 속도가 다를 것 같은데 왜 최고 속도는 다 200km/h 이상일까요?

 

 

이는 모든 차량에 맞는 계기판을 만드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에, 제조사는 자동차 모델 간의 성능 격차가 크지 않다면 동일한 계기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속도 제한이 없는 독일 아우토반의 전용 차량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처음 제작 시 최고 속도를 여유 있게 만들어 다양한 국가로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이 여유 있는 숫자는 심리적 안정감도 준다고 하네요. 예를 들어 속도 계기판 최고 속도가 110km/h까지만 표시되어 있다면 바늘은 수직 상태가 되죠. 항상 끝을 향해 있는 계기판보다 여유 있는 계기판 바늘이 심리적 압박감을 덜 느끼게 한다고 합니다.

 

 

 

계기판과 GPS 속도가 다른 이유는?

 

 

 

 

주행을 하다 보면 계기판의 속도보다 내비게이션에 표시되는 GPS의 속도가 5~10km/h 정도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제작 자동차 안전기준’ 때문인데요. 모든 자동차들은 운전자의 과속을 방지하기 위해 계기판 내 속도를 실제보다 5km/h 가량 높여서 표기합니다.

 

 

뿐만 아니라 계기판과 GPS는 측정 방식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계기판의 경우 ‘타이어 둘레 X 분당 회전수 X 60’를 계산해 현재 속도를 측정합니다. 때문에 타이어의 변형 등으로 미세한 오차가 발생하는 것이죠. 반면에 GPS는 위성 신호를 통해 속도를 측정하기 때문에 오차가 거의 없으므로, 둘 중에 GPS의 속도가 좀 더 정확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계기판 임의 교체는 불법

 

 

 

 

허가 받지 않은 계기판 교체는 불법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만약 계기판 교체를 자유롭게 허용할 경우, 계기판 속 자동차의 주행거리를 속여 판매하거나, 성능이 검증되지 않은 계기판이 장착되는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계기판 교체는 교통사고나 자연재해, 기타 고장 및 파손이 발생했을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각 상황에 맞는 증명서를 미리 발급해 정비소에 제출하고, 교체 이후 정비내역서를 관할관청에 제출해야 합니다.

 

 

(좌 : 교통사고 사실 증명서 / 우 : 주행 거리계 고장 확인서)

교통사고 발생으로 계기판이 파손되었을 경우 경찰서나 보험사에서 ‘교통사고 사실 증명서’를, 자연재해 발생 시에는 시·군·구청에서 ‘자연재해 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하며, 기타 고장이나 파손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자동차 검사소에서 발급하는 ‘주행 거리계 고장 확인서’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계기판 속 눈금의 의미, 속도 표시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모두들 정해진 속도 제한 구간에서의 준수, 운전 시 계기판 확인 등을 통해 안전 운전, 주의 운전 하길 바랍니다.

 

 

홈페이지
뉴스레터
신청하기